마가복음 5:35-6:6 /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

▼ 마가복음 5:35-6:6

묵상내용

1. 생명의 주 예수께로 오라 !

아버지께로부터 보냄을 받아 이 땅에 오신 아들이
우리에게 계시해주는 축복 가운데 가장 큰 축복은
그가 산 자의 세계 뿐 아니라
죽은 자들의 세계까지도 다스리시는 분 이신 것을
밝히 보여주신 것 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3 년 기간 동안에
죽은 자를 살려내시는 일이 3 번 있게 되는데

죽은 지 나흘이 지나 이미 무덤에 들어가 있는
나자로를 불러내어 살리신 것과

한 과부의 아들이 죽어 관에 넣어 묘지로 가는 중에
상여 행열을 멈추게하고
그 청년을 불러 일으켜 살리신 것과
그리고 오늘의 말씀에서 보는 바
12 살 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려내신 일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들어오게 된
이 죽음의 저주와 맞서서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주로 오심을 알리시기 위해
이 쇼킹한 사건들을 일으키셨는데
이것은 그가 우리의 생명과 구원을 위해
아버지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것을 증명하시는
메시야적 표적으로 일으키신 사건 계시들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이 죽은 것을
죽은 것으로 인정하지 않으셨고
그것을 자는 것이라고 하셨으며
마치 잠자고 있는 사람을 이름을 불러가며 깨우듯
그렇게 나자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셨고
과부의 아들을 관에서 불러내셨으며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흔들어 깨우듯
손을 잡고 이름을 부르면서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생명의 주 예수님 !
주님께서 죄와 죽음을 맞서서
우리에게 생명으로 오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주신 이 생명의 축복을 영원히 누리게하소서 !

2. 연장 받은 삶의 축복을 주님과 함께 누리기

죽음의 세계에 들어갔다가 예수님이 불러내어서
다시 이생의 세계로 돌아온 세 사람의 경우를 보면
두 사람은 아직 미혼 상태인 젊은 사람들이었고
한 사람은 아직 어린 12세 소녀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늙은 사람들보다
젊었거나 어린 아이에게 그렇게 하셨다는 점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되며 이들이 남은 생애에
주님이 덤으로 주신 이 땅에서의 삶을 감사하며
생명의 주 예수님을 위해
얼마나 값지게 살았을까를 상상하게 보게 됩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이들이 이 땅에서 연장 받은 삶의 축복보다
더 큰 생명의 축복을 나도 이미 받고 있는데

그것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주님께서 살리셨고 [엡2:1]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뿐 아니라
영원한 장래를 앞에 놓고
주님이 주신 생명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요5:24-29]

주님!
이 땅에서 생명을 연장 받은 것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은
나자로처럼, 과부의 아들처럼
그리고 회당징 야이로의 어린 딸처럼

내가 앞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날들이
주님께서 덤으로 주신
생명 연장의 날들로 알아서
주님과 함께 아름다운 삶의 날들을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묵상적용

3.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

회당장 야이로의 어린 딸을 살려 내심으로
온 천하에 생명의 주 되심을 드러내신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크게 닿아지는 말씀은

주님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오는 중에
이미 딸이 죽었다는 전갈을 받고
믿음이 무너질 수 있었던 “야이로”에게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격려입니다

이미 야이로와 함께 집으로 오는 여정에서
불치의 병으로 12년 동안 고생했던
한 여인을 고쳐주신 사건을 통해
야이로의 믿음을 세워주셨던 주님은

이제 집으로 오는 여정에서
그리고 집에 도착했을 때
야이로의 믿음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여러 부정적인 말들을 들으시면서
야이로가 이런 절망적인 말들에 휩쓸려
믿음을 잃지 않고 굳게 설 수 있도록 주신 이 말씀은

오늘 사정과 상황은 다르지만
주님께 향한 나의 믿음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여러 시험적인 환경에서
나를 굳게 세워주는 격려의 말씀으로 받아드립니다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　

어려운 세상살이에서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주님을
더욱 굳게 의지하게 해주는 이 말씀은
내가 천만번이라도 내 가슴에 고동치게 하고픈
생명의 말씀으로 이 아침 마음 깊이 받아 드립니다.

---------[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

생명의 주되신 주님을 의지하여
그리고 나에게
어떤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힘든 세상이지만 주님과 함께 힘차게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