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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고린도전서 *

고린도전서 13:1-13 오래참고 견디어주는 사랑

by 朴 海 東 2016. 1. 12.

오래참고 견디어주는 사랑

고린도전서 13:1-13

묵상내용

사랑 장으로 알려진 고린도전서 13 장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이 교훈의 배경이 되는 12장을 참고하는 것이 필요한 것같다

한마디로 여러 다양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서로 자신만 주장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교회에 세워주신 질서를 존중하고
다양성 가운데 일치를 이루어 가야하는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랑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나열한 오늘의 말씀에서
마음 깊이 닿아지는 것은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실천하는 행동이며
좋은 신앙이란 어떤 은사를 받았느냐에 있지않고
어떤 인격이 뒷 받침되는가에 있음을 배우게된다

이런 의미에서 스펙트럼에서 발산되는 빛처럼
15가지 사랑의 특성을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강조되는 특성은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오래참음과 모든 것을 견딘다는 특성으로 받아드려진다

마치 철부지 자식이 바로서기까지 오래참고 견디어주며
용납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있어서
철든 자식으로 변화되는 것처럼

천태만상의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교회는

지쳬들 사이에서 오래참고 견디며
용납하고 기다려주는
모성적 사랑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굳게 세워져 가는 것을 보게 된다

요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크게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서울***교회는 항상 넘쳐나는 것을 보면서
이 방면에 은사가 있는 ***목사의 잘 연단된 은사가
이렇게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을 본다

학창시절 대학 후배인 그와 함께 신앙생활을 했을때
그는 말이나 행동에서 얼마나 덜렁거렀는지
교회 권사님들은 그를
굴러다니는 깡통이라고 수군거렸을만큼
다듬어지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리나 이런 그를 오래참고 견디며 기다려주는
***목사님의 모성적 사랑이 마침내 그를
잘 연단된 젊은 목회자로 세우게 된 것을 븐다

그는 자신을 끝없이 용납해준 당시 목사님을 잊을 수 없어서
매년 일년 일차 지금은 은퇴하신 이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가지며 대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

용납하고 견디어 주기 어려은 사람이라도
그가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세례를 받아
교회의 한 지체가 되었다면
그가 교회의 온전한 지체로 세워지기까지
다듬어 가시는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도 오래참고 견디어주는 사랑으로 대해야할 것을
신년 세번 째 날의 교훈으로 마음 깊이 받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