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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30:1-11 고난(징계)에는 끝이 있다

by 朴 海 東 2016. 1. 20.

고난(징계)에는 끝이 있다 [렘30:1-11]

예레미야 30:1-11

묵상내용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고난의 풀무불(징계)가운데 던지시는 것은 그의 본심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바벨론 포로의 땅에 유배하실 때 자신도 함께 따라가셨다
그곳에서 자기 백성들의 고난과 신음소리를 들으셨으며 그들의 절망과 한숨을 보셨다
자기백성을 향하여 불타오르는 하나님의 사랑은 오히려 자기백성이 바벨론의 풀무불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더 뜨겁게 불타올랐다.

그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을따라 바벨론에 포로로 가있는 자기 백성들에게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그의 본심을 이렇게 밝히신다

보라 !
너희가 큰 환난의 날을 경험하게 될 것인데
사실은 그 환난의 날이 너희에게는 구원이 날이 될 것이다. [30:7]

그날에 내가 네 목에서 멍에를 꺾어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30:8]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의 메세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 내가 너희를 위하여 세울 왕 다윗을 섬기리라 [30:9]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 [30:10]

이 얼마나 눈물쏟게 만드는 위로와 소망의 말씀인가
그렇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고난(징계/연단/훈련)에는 기한이 있다.
내가 고통을 당하는 그 기간동안 하나님께서도 함께 마음이 아프시고 괴로우시다

오늘 선지자를 통하여 고난 받는땅에서 신음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게 하는 위로의 말씀으로 다가온다

[구속사적 적용]

본문 30:9절에서 구원받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
새롭게 세워주시는 왕 - 다윗을 언급하며 야곱의 자손이 풀무불을 통과하면서
정결케되고 하나님의 위로 가운데 돌아오게 되는 본문의 말씀에 대해
바울은 로마서 11:26-27절에서 인용하고 있는데

이방인과 유대인 모두가 그리스도안에서 접붙임되어 구원받게 되는
그날의 사건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바벨론의 멍에와 포박을 끊어버리듯 죄와 마귀의 포로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며
우리에게 보내신 왕- 다윗(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안전과 보호를 받는 복된 통치를 허락하셨다.
내가 오늘 그의 다스리심 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가
이토록 사랑하신 그분을 예배하고 섬김은 이세상에서 그 어느것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이다

기도하기

자기백성들이 바벨론에 압제아래 신음할 때에 그들 가운데 함께 계시며
그들의 고통가운데 함께 괴로우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기 백성을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에 또한 고난의 징계를 통하여
사랑을 되찾아 오시는 하나님의 질투와 열심도 보았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모든 고난(징계)에는 끝이 있으며
고난의 기간과 정도를 가늠하시고 마침내 자기백성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본심도 알게 되었습니다
내 호흡과 숨결보다 더 가깝게 함께 하시는 주님의 친밀함을 잊지않게 하시고
오늘 주신 따뜻한 위로와 품에 안아주시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힘차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