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9:24-32 거짓이 진실의 자리를 대신하고 군림할 때

거짓이 진실의 자리를 대신하고 군림할 때 (렘29:24-32)|

▼ 예레미야 29:24-32

묵상내용

거짓 선지자 스마야는 예레미야를 미친자와 자칭 선지자로 취급하며 예루살렘의 제사장 스마야에게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또한 그렇게 말하는 자신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제사장 스마냐조차 직무태만의 죄로 몰아 책망하면서까지 예레미야를 단단히 혼내주고 처벌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민족주의적 입장에서 유다인의 조기 귀한을 예언하며 현직 에루살렘 제사장의 직무태만죄를 책망하고 참 선지자 예레미야를 거칠게 취급하며 평가하는 "스마야"는 누가 보기에도 참 선지자로 보이며 그가 하는 말에 권위가 있어 보인다

그는 언변술에 뛰어나며 죄 뒤집어 씌우기를 잘 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가 하는 말이나 태도와 처신을 보아서 그는 얼마든지 참을 거짓이라 하며 거짓을 참이라 할 수 있게 만들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같아 보인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현실이 그러하지 않은가

말과 언변과 술수에 뛰어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진실을 매장하며
거짓을 진실로 가장하는 이런 일들은 우리 역사와 사회에서 얼마나 많이 있었던가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거짓이 진실의 자리를 대신하고 군림할 때
사람들의 눈에는 가리어지고 참과 거짓이 바뀌어 보이더라도 정의와 진실이 반드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보이리라

거짓으로 진실을 매장시키는 자들에대해 그들 가문의 자손이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도록 대를 끊어서라도 응징 할 것이며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작정과섭리를 따라 되어져가는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게 되리라고 하신다.

[교훈과 적용 ]

1. 미쳤다는 말을 듣는것에 대하여

예레미야가 받은 모욕과 조롱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미친자 취급 받는 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고 훼손될까봐 우려하는 일이 있을찌라도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일에 대해서는 결코 개의치 말 것이다

예수님도 심지어는 가족들이 염려하여 데리러 왔을 만큼 미쳤다는 말을 들었으며
(막3:21)

사도바울도 당대 최고의 학문을 공부하였으면서도 예수 전하는 것 때문에 미쳤다는
말을 듣지 않았던가 (행26:24)

내가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을 만큼 주의 일에 열성적이지 못한 것이 도리어
한스러울 뿐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거짓말하며 패역한 말을 하는 자의 죄에 대한 보응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진실로 하나님께 받지 않은 말씀을 전하므로 거짓말하는 자가 되는것을 삼가 조심해야 할 것이며
또한 거짓말이 지나쳐 패역한 말로 발전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 할 일이며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자들에 대한 분별력이 없어서 함부로 무시하거나 폄하하고 비판하여 패역한 말을 하면
자손의 대가 끊어지는 재앙과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게 되리라는 경고를 유념할 것이다.

3. 거짓이 진실의 자리를 대신하고 군림할 때

모든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드러내시고 정의와 진실이 이기게 하실것을 바라보고 낙망치 말아야하며 예레미야처럼 진리의 선한 싸움을 해야한다.

기도하기

주의 일을 하다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모욕과 비방을 당할 때
그것 때문에 상처를 받고 주저 앉으므로
도리어 마귀를 기쁘게 하고 하나님께 실망시켜드리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습니다

예례미야는 미친자, 자칭 선지자의 취급을 받으며, 또 호되게 욕을 당하고 처벌해야 할 놈이라는 취급을 받으면서도
그가 받은 주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았으며 얼굴을 굳게 하여 거짓 선지자들을 대항하고 주의 심판경고를 전하였는데
이러한 참 선지자의 기상과 확신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는 자 되게 하여주옵소서

거짓이 진실의 자리를 대신하고 군림하므로 세상이 침묵하고 어두울 때에도
정의와 진실이 반드시 이기게 하시는 주님의 인도를 바라보게 하시고 의와 진리의 싸움을 할 수 있는자 되게 하소서 -아멘-

묵상적용

거짓이 진실의 자리를 대신하고 군림할 때
무슨 비방과 모욕을 당해도 개의치 않으며 선한 싸움으로 승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