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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29:1-14 포로된 땅에서(고난의 기간에)지켜야할 수칙

by 朴 海 東 2016. 1. 20.

포로된 땅에서(고난의 기간에)지켜야할 수칙

예레미야 29:1-14

 

묵상내용

[포로 된 땅에서 (고난의 기간에) 지켜야 할 수칙]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앞서 잡혀간 포로민들을 향하여

선지자 예레미야가 보낸 편지를 통하여 말씀하신다;

 

포로 된 땅에서 이내 곧 돌아가리라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1. 거기서 집을 짓고 텃밭을 만들고 정착하라 [29:5]

2.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살아서 수효를 증가시켜라[6]

3. 사로잡혀가 사는 땅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 [7]

 

4. (곧 다시 돌아가게 되리라는]

거짓 예언자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거기 눌러살아라

5. 70년이 차면 돌아가게 되리라 [10]

 

6.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다.

미래에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11]

 

7. (성전이 없는 그곳에서) 이제는 제사가 아닌

기도로 나를 만나기를 배우라

온 마음으로 나를 찾으면 만나지리라 [12-14]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허락하신 고난은

고난 그 자체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고난에는 뜻이 있으며

미래와 희망이 있게 하려는 고난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고난은 언제까지 이어지는 고난이 아니라

반드시 정해진 기간이 있다고 하시며

 

그 고난을 피하여 도망가지 말고

그 고난 속에서라도 주님을 바라보며 현

실에 안착하여 살아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약속해 주신다

 

특별히 고난 기간 중에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 만나기를 배우라는 말씀이 큰 교훈이 된다 [29:12]

 

지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 출입이 제한된 이 시기야말로

눈에 보이는 예배당 중심의 외형적 신앙에서

내 마음의 성전인 내 영혼의 지성소에서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내향적 신앙이 되어야겠다.

 

 

------[마음에 다짐하는 두 가지]------

1.

어려운 환경 속에 있을 때

벗어나려고 애쓰기보다

기도를 배우라는 기회로 받아들이기

2.

고난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보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주님!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내게 어떤 고난의 환경이 닥쳐온다 하여도

나도 주님을 신뢰할 수 있으니

이는 고난 속에 뜻이 있으며

이것은 장래 나의 평안과 유익을 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떨 때는 고난의 기간이

너무 긴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주님이 정하신 고난의 기간은

나의 유익을 위하여 가장 적절한 것임도 알았습니다

 

고난의 때에 피하여 도망가려고 꾀를 부리지 않게 하시고

그 안에서 안착하여 주님 바라보기를 배우게 하시고

무엇보다 고난 속에서 기도를 배우며

주님 만나게 되기를 원하시는 뜻을 헤아려

기도가 깊어지는 축복이 되게 하옵소서

이것이 바로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고난 허락의 이유인 것을 감사드립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