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시편

시편 89:1-18 숨겼던 얼굴을 나타내 보이시다.

by 朴 海 東 2016. 2. 1.

숨겼던 얼굴을 나타내 보이시다.

시편 89:1-18

묵상내용

어제의 말씀(시88편)에서 하나님은 깊은 침체에서 애타게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외면하시고 숨어계시는 것 처럼 보였다.

그는 정녕 그의 얼굴을 찾는자들에게서 멀리 계신 분이신가....?
우리가 땅위에서 드리는 기도는 정녕 무용한 것이며 헛된 염불에 지나지 않는것인가 ?

오늘의 말씀(시89편)에서 그 해답을 찾은 시편기자의 환희와 기쁨이 넘쳐 흐른다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89:1-

" 당신 같은 분이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 당신의 성실하심이 당신을 가득히 둘렀습니다" -89:8-

그렇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자들에게 정녕 자신을 나타내시며
그의 자비와 성실하심을 나타내 보이시며 맛보게 하시며 찬양케 하시는 분이시다

어디 그뿐인가
그는 전능하신 분이어서 우리가 흉융한 바다의 파도에 시달리는 것처럼 곤고할 때
능히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89:9)

자기백성이 악한 세력에게 곤고함을 당할 때 라합을 살륙당한 자같이 파쇄하시고
원수들을 능력의 팔로 흩으시는 분이시다(89:10)

오늘의 말씀에서 시편기자의 체험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되는 우리의 하나님은
자비와 성실하심에 풍성하신 분 이시며, 자기 백성을 어떤 위기에서라도 능히
건져내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요, 영원히 우리의 찬송거리가 되실 분으로 소개되고 있다

[교훈과 적용]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특히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얼굴을 숨기시며 멀리 계시는것 처럼
느껴질때 조차도 결코 낙심치않고 끝까지 하나님께 주목하며 기도의 줄을
놓지않아야 되겠다.

그는 결코 우리의 기도와 외침을 외면치 않으시며,
마치 울고있는 어린아이에게 그 어미가 환하게 얼굴을 나타냄같이
우리를 만나주실 자비와 성실하심에 충만하신 분이시며
우리의 어려운 문제에서 능히 구원하실 전능하신 하나님 되시기 때문이다

어제의 말씀(시88편)에서 깊은 영적침체의 우울함을 벗어나지 못했다면
오늘의 말씀(시89편)에서 환희에 넘치는 얼굴로 주님을 찬양하게 되었다
이 마음 그대로 가지고 오늘 주일 예배에 나아가서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자의 기쁨을 가져야 되겠다

기도하기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밝혀 보여주심을 감사합니다
어두움 가운데 부르짖는 자들의 기도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주는 우리에게서 얼굴을 숨기시거나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닌것을 알았습니다

깊은 영적침체 가운데서 부르짖어 기도할 때
그리고 지금 당장 해결이 보이지 않고 어둠이 계속 될 때에도
주의 자비와 성실하심을 기억하고 꾸준히 기도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게하시며
빛나는 아침 해빛을 맞이함같이 주의 성실하심을 맛보는자 되게 하소서

오늘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서 주의 어떠하심을 찬양을 통하여 마음껏 표현할 때
영광을 받아주시며 큰 은혜로 화답하여 주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