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몸되고 하나 된 건강한 교회를 위하여
▼ 에베소서 4:1-6
묵상내용
서로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교회라고 하는 한 공동체에 들어와서
1,2년도 아니고 수년,수십년을 한 가족같이 지낼 수 있다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이것은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와 그 성령님의 뜻과 역사하심을 받들어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사랑 가운데 용납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오늘의 말씀은 영광스런 그리스도의 교회가 마땅히 하나가 되고
또 마땅히 그 하나됨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를 불러 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게 하신
한 아버지 하나님과 한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한 성령안에서 한 믿음과 한 세례로 한 몸이되고 한 소망 가운데 부름 받았다는 것이
가장 큰 명제가 되야하며 (엡4;4-6)
이 하나됨을 가능케 하기 위해 교회안에 평안을 유지하며 하나되게 하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겸손/온유/인내/사랑/용납이라는 성숙한 신앙인격으로
본드(접착제)역활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교훈한다(4:1-3)
사도에 의해 개척되고 설립된 초기의 교회들이라도
교회안에 유대인과 이방인들 그리고 그 다양한 모습과 성격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 공동체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교회의 하나됨 이라는 명제는 큰 이슈였으며
또 이 편지가 에베소 교회 한 곳을 위해서만 보내진 것이 아니고
주변의 다른 교회들에게도 전달되어 회람식으로 읽도록 한 편지 인것을 보아서
한 지역교회 뿐 만아니라 교회와 교회들 사이의 하나됨도 교훈하는 말씀으로도
받아 들이게 된다
[ 적용 ]
한 지역교회 내의 하나됨을 위하여 (우리 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
1. 평안
성 삼위 하나님이 하나이심 같이 그의 자녀된 우리 교회가 하나되어
평안한 교회 되게 하는것을 최대 명제로 삼고 나가야 한다
교회의 평안은 교회를 더욱 번성하게 하는 기초요 축복의 분량이며 그릇이다
이 평안이 깨어지면 시험이 오고 교회생활이 불행해지며 극단적인 경우에
교회내 분파가 생기고 극단적인 경우에 쪼개지고 갈라진다
2. 평안을 위하여 자신을 드리고 희생하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 겠다
혈육의 가족 간에도 평안을 위해서 평안의 촉매자 역할을 하는 어머니나
가족 구성원이 있는 는것처럼 교회 공동체 가족이 평안하고 이 평안 가운데
성장하는 교회가 되도록 자신을 드리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며
이러한 역활을 할 수 있으려면 신앙인격과 성품이 성숙되야 한다.
겸손/온유/인내/사랑/용납..... 이라는 아름다운 신앙의 성품들과 인격들은
말씀과 기도 그리고 교회사랑의 연단속에서 맺어지는 열매들이다
나는 교회가 시험이 들고 이해관계로 갈라지며 분파가 생길 때
목사나 장로, 집사 어느 한 사람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됨의 교회를 위해서 나설 수 있는가
말로는 쉬운 것 같은데 막상 교회가 시험 가운데 들어가면 그렇지 않은것 같다
자신은 잘하고 있고 남이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왔다고 생각하므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평안을 위하여 "용납(Bearing)의 정신을 가질 수 있어야 겠다
이전에 교회가 큰 시험 가운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었는데 나만 옳고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 용납의 정신이 없어서 화를 자초한 것 같다
가륫유다같은 사람도 자기 발로 걸어나가기 까지 결코 내어 보내지 않으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면서 끝까지 함께 가셨던 주님을 생각할 때
오래참음과 용납(품음)의 정신(영)으로 사역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3. 한 몸된 교회의 원리를 기억해야 한다
교회는 운전하는 버스기사 한 사람에 의해 모두가 함께 가게 되는것 같은
버스 교회 공동체가 아니다
또한 피라밋 구조처럼 삼각형의 최고 정점에 목사가 있고 그 구조아래
교회의 모든 사람들이 분포되어 있는 구조도 아니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다(고전12:13)는 말씀처럼
오늘의 말씀에서도 한 성령/ 한세례/ 한 몸이 강조되고 있는데(4:4)
성경이 우리의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비유하는 것은
목사 한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또는 장로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한 몸으로 부름받은 모든 사람들이 한 몸의 유지를 위해서 각 지체로써
할 역활이 있는것을 기억해야 한다.
목사/장로/집사/교인 등과 같은 명칭들은 일반사회와 같이 계급구조나
신분상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유지되게하는 기능상의 차이를 보여주는 직분들이다
교회가 힘들고 어려워지며 건강을 잃은 몸처럼 쇠약해 질 때
다른 사람을 탓하기 보다 나는 내가 할 기능과 역활을 잘 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나로 인해 교회가 병들지 않았나 돌아보고 회개하며
전체 몸을 위하여 지체된 자신의 신앙을 건강하게하며
내분량에 메인 지체의 역활을 잘 할 수 있어야 되겠다.
기도하기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공동체로서 교회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건강한 교회로서 모든 성도들이 행복해지며 세상속에 희망이 되기 위하여
우리교회가 하나됨을 힘써 지켜나가게 하옵소서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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