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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에베소서 *

에베소서 4:17-24 더러워진 그릇 , 녹슨 연장이 되지 않기를

by 朴 海 東 2016. 2. 1.

더러워진 그릇 , 녹슨 연장이 되지 않기를

에베소서 4:17-24

묵상내용

요즘 SBS에서 방영되는 월화 연속극 "쟈이언트"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찌는 모르지만
권력과 힘을 앞세워 온갖 음모를 꾸미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비도덕적인 일들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이 항상 득세하고 잘 나가는 모습을 본다

세상의 일이란 한 사람의 인격 수준과 관계없이 못된 짓을 해서라도
성공하기만 하면 그것이 정의가 되고 능력으로 평가 받는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교회)에 속한 사역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
세상적으로 아무리 좋은 자격을 갖추고 좋은 은사를 받았으며
성공적인 사역을 하는 것 처럼 보일찌라도
주님앞에 쓰임 받을 만한 신앙인격과 성결한 삶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결코 쓰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이다.

따라서 어제의 말씀에서(엡4:7-16)
그리스도께서 주신 선물(은사)와 은사에 따른 사역(봉사)를 강조하였다면
오늘의 말씀에서는 받은 은사들이 쓰임받기 위해서 성결한 삶을 교훈하고 있다.

이전에 유혹의 욕심을 따라 살았던 엣사람의 구습을 벗어버리고 (4:22)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4:23)
의와 진리와 거룩함에 속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재창조함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고 (4;24) 말씀하신다.

[적용]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라고 좋은 은사를 주셨건만
그 받은 바 소명과 은사를 제대로 사용할 만한 신앙인격과 성결한 삶에 힘쓰지 못하여
얼마나 많은 세월들을 소비하고 주님께 아픔을 드렸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육신의 정욕과 세상과 마귀와 더불어 싸우는 전투적 신앙의 자세를 갖지 못하여
하나님의 뜻에 민감한 깨끗한 그릇이 되지 못하고
맡겨주신 일보다 세상일에 관심이 많아서 받은 은사를 활용하지 않음으로
녹쓴 연장처럼 무용하게 되지 않았는지....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어제까지 크게 쓰임 받았던 목회자들 조차도 은혜에서 떨어지면
한 순간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경건한 삶에 관한 한 어느 누구도 자신을 장담할 수 없기에

주님앞에 부름 받는 그날까지 항상 회개하는 자세로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천국일꾼으로서 자신을 지켜가야 할것을 다짐하게 하는 오늘의 말씀이다.

기도하기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고 싶습니다
성령 충만한 삶으로 자신을 지켜 갈 수 있게 하시고
받은 바 은사를 갈고 닦아 유용한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