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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에베소서 *

에베소서 4:7-16 이 시대의 교회 갱신을 위하여

by 朴 海 東 2016. 2. 1.

이 시대의 교회 갱신을 위하여

에베소서 4:7-16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 가운데 묵상의 소재로써 크게 세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1. 그리스도께서 주신 선물(은사/직분들) [4:7-11]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그의 교회를 세우고 직분자들을 세우심에 대해
마치 전쟁이 끝난 후 왕이 백성들에게 승전에 따른 전리품을 나누어주고
새 나라에 새로운 일꾼들을 세워 직분을 하사하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는데(시68편)

이는 그리스도게서 가장 낮아지신 십자가 굴욕의 자리에서 부활 승천하시어
하늘 보좌 우편에 오르셔서 그의 보내신 성령을 통해 이루어진 사건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이것은 실제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해 성령의 강림과 은사의
분배가 시작된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행전 2장)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그리스도께서 그의 나라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은사 중 (로마서와 고린도전서에 나나탄 은사들은 모두 20여가지에 이른다)

특별히 다섯가지만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 은사들이 그리스도의 나라(교회)를
세워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은사들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사도와 선지직은 교회의 기초요 계시의 도구로써 이미 엡2:20에서 언급이 되었는데
여기서는 복음전하는자 / 목사와 교사의 3가지 영적은사를 추가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복음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쓰임받고 있지만 여기서 특별히 사용된
복음전하는 자라는 직분적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3번 밖에 쓰이지 않는데 그것은
빌립과 디모데에게 적용되고 있다 (엡4: 11 ; 행21:8 ; 딤후 4:5)

은사적 직분을 언급하는 가운데 소개되는 목사와 교사는 바울 시대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데

나눠진 두개의 직분으로서 목사와 교사로 이해하기 보다 목사라는 직분속에 담겨있는
목양과 가르침의 의미로서 목사로 이해하고 싶다.

목사의 직분은 특별히 가르침과 관련된 직분으로서 성도들이 각자 받은 은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성도들을 섬기고 세워주는 일을 위해 주어졌다는것에 의미가 있다.

2. 은사를 주신 목적 [4:12]

그리스도께서 그의 나라(교회)를 세워가심에 있어서 교회의 기초가 되었던
사도와 선지직과 복음전하는 자 외에 목사와 교사를 세우신 목적은 이들을 통하여
모든 신자의 사역자화를 위해서라고 말한다

구원의 은혜를 받아 그리스도를 믿어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가
되어진 사람들은 하나 없이 모두가 또다른 은혜로서 은사들을 받게 되는데(롬12:4-8)

그 은사들이 잘 활용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쓰임받으려면
그들이 신앙인격이 성숙되어지며 받은 바 은사들이 쓰임받을 준비가 갖추어져야한다.

16세기의 종교개혁이
모든 신자의 제사장 직분(그리스도를 통하여 직접 하나님께 나아감) 이었다면
이시대의 새로운 교회갱신은
모든 신자의 사역자 직분(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람들을 상대하여 사역하는 특권)
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목적이 교회안에 순환적으로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 목사와 교사를
세웠다고 하셨으니 교회는 목사와 교역자들만이 사역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함께 이 사역의 특권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교회는 힘써야 한다.

3. 좋은교회(온전한 교회)가 의미하는 것 [13-16]

바울사도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쓰임 받을 수 있는
성숙한 교회의 조건으로써 모든 성도의 사역자화를 이루는 것 뿐 아니라

이러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모든 성도들이 함께 그리스도를 믿는것과 아는것에
하나가 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자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특출나게 성경을 많이 알고 예수 잘 믿는 신자들이
있는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몸된 교회 모든 성도가 동일하게 이러한 수준에
이르러야 할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 전체적으로 ]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다양성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교회에 다양한 직분과 은사들을 선물로 주셔서 이러한 은사들이 활용되기를
바라신다.
오늘날 교회에서 특별히 가르침의 은사를 가지고 사역하는 목사와 교사들은
모든 성도들이 각자 받은 은사대로 하나님의 사역을 할 만한 일꾼들이 되도록
세워주는데 최선을 다하야 한다.

[ 적용 ]

내가 받은 바 직분(은사)를 잘 활용하여 교회라는 공동체를 통해 만나게 하신
사람들을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자(각자 받은 은사대로 사역자가 될만한 일꾼)로
세우는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겠다

기도하기

말씀을 통하여 성숙한 교회가 어떤 수준에 까지 이르러야 하는지 알게 하셨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만나게 된 성도들이 모두 자신들이 받은 은사를 따라
훌룡한 사역자들이 되어지며 행복한 교회 생활 되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