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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에베소서 *

에베소서 5:1-14 빛은 어둠보다 강하다

by 朴 海 東 2016. 2. 1.

빛은 어둠보다 강하다

에베소서 5:1-14

묵상내용

에베소에서 3년여 세월을 보내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던 바울은
그 도시의 분위기가 어떠하며 그 도시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영적싸움이 무엇이며
무엇이 올무가 될 수 있는것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에 편지한 내용처럼 특히나 음행죄에 대해 두번씩이나 강조하면서
경계시키는 것은 그만큼 그도시가 더러움의 영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에베소인들은 그 도시의 수호신으로 아데미 여신(Daiana)를 섬기고 제사하며
제사의 한 순서로 성적향연을 베푸는 제의가 공식화 되어 있었는데 이로써 그 도시는
음란의 영으로 가득하여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라도 은혜에서 떨어지면 언제라도
그 더러움에 함께 참여하고 동화될 위험을 안고 있었던것 같다

물가에서 노는 아이에게 위험은 언제라도 노출되어 있는것처럼
그 음탕의 도시 에베소에서 신앙생활하면서 언제라도 성적방탕에 휩쓸릴 수 있는
교인들을 염려하며 사도는 두번씩이나 계속하여 강조하면서 성도들을 무장시킨다

1) 너희가 성도(聖徒)이기 때문에 마땅한 도리로써...(5:3)

2) 그리고 이런 일에 참여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 기업을
얻지 못하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5:5)

3)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너희가 주안에 빛이기 때문에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여 어둠에 속한 부끄러운 일들을 드러내고
책망하여 죽은자들을 살려내는 자들로서 살아가라고 하신다 (5:8-9)

그렇다. 빛은 어둠보다 강하다. 빛은 어둠을 이기고 승리한다
아무리 주변 환경이 아무리 캄캄한 어둠에 둘러쌓여 있어도 빛의 자녀인 내가
주님께로 말미암는 내 작은 빛이라도 비추고 있으면 어둠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다.

[ 교훈과 적 용 ]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 너희가 빛의 자녀라"는 말씀에서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

예수님도 일찌기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고 하시며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추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너희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하라고 하셨다. (마5:14-16)

주님께서 선언해주시는 나의 위상과 신분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어둠에 속한 일들, 특히나 성적방탕과 더러움의 영으로 휘둘리는 세상과
내가 사는 도시에서 더러운 영에 오염되고 영향 받는자가 아니라
빛을 비추어 어둠을 물러가게 하는 자로 살아야 겠다.

빛은 어둠보다 강하며, 어둠을 이길 수 있다는 이 복된 말씀의 진리를
붙잡지 못하여 내게도 지난날 얼마나 많이 실족한 시간들이 있었던가

이 아침 내가 아무리 위험에 노출된 환경을 가지고 산다하여도 빛 되신 주님 안에
내가 또한 빛이 되어 살아간다면 나는 반드시 이기고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신다
빛은 어둠보다 강하고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전엔 어두움이었으나 이젠 주안에서 빛이라"고 선언해 주시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둠에 속한 일들에 참여하거나 영향 받는자가 아니라 도리어 드러내고
내가 속한 도시에서 그리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빛 비추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빛은 어둠보다 강하며 반드시 이길 수 있음을 결코 잊지 않고 빛으로 행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 아멘 -

묵상적용

가끔 메일이나 스펨메일로 들어오는 음란성 광고물들에 대해 즉각 휴지통 보내기

주변의 어두운 환경속에 살찌라도 내가 빛의 자녀로 부름받은 성도인것을 기억하며
어둠보다 강한 빛의 자녀로 승리할 수 있음을 확신하기

내가 영향 받을 수 있는 작은것에서부터 자신을 지키기
내가 사는 세상과 사회속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자로 살아갈 역량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