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1-15 오늘은 생삶 게시판의 문턱을 넘어서는 날

오늘은 생삶 게시판의 문턱을 넘어서는 날

 

▼ 신명기 2:1-15

묵상내용

신앙공동체의 행복은 하늘에서 떨어지듯 어느날 우리에게 다가 오는것이 아닙니다

달콤한 과실나무의 과일이 수고하는 농부의 손끝에서 얻어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만들어주신 여러 환경과 여건 속에서 더불어 함께 노력하며
아름다운 만남을 만들어내는 가운데서 맺혀지는 열매 입니다

오늘은 생명의 삶 게시판이라는 가상의 공간 끝에서 이름으로만 존재했던 우리들이
오늘은 서로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마주보며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한 목적을 위해 새 일을 시작하는 날 입니다.

오십시요 !
긴 겨울의 끝자락에서 마침내 불어오는 훈풍으로 봄의 문턱을 넘어서는 것처럼
성령의 바람을 타고 오십시요
지금까지 갇혀있던 생삶의 게시판 문턱을 넘어 만남의 자리로 오십시요

우리와 함께 생명의 삶 게시판에서 신앙과 삶을 함께 했던 故 김종성 목사님이
주님 앞에 먼저 떠나면서 우리에게 만들어준 만남의 가교를 건너 오십시요
그가 우리와 함께 그 게시판에서 보낸 시간들을 의미있게 하는 일을 위해 오십시요

몸으로 올 수 없다면
바울이 에베소에 있으면서 그의 영으로 고린도를 찾아갔던 것 처럼 (고전 5:3)
당신의 영으로 우리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십시요.
오늘(3월 5일)15시 같은 믿음과 마음으로 우리가 모인 곳에 함께 하여 주십시요

"생명의삶과 함께하는 사람들" http://cafe.daum.net/kimjongs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