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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신명기*

신명기 3:1-11 (1) 싸우지 않으면 광야로 내몰린다.

by 朴 海 東 2016. 2. 3.

싸우지 않으면 광야로 내몰린다.

신명기 3:1-11

묵상내용

가데스 바네아에서 싸우기를 싫어했던 이스라엘에게 남은 것은
광야로 내몰리는 것 뿐이었다.
싸울것인가 광야로 내몰릴 것인가 둘 중의 하나다. 다른 선택은 있을 수 없었다

이것은 오늘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영적 법칙이다

어제 말씀에 이어 오늘의 말씀에서도 계속 싸우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싸움은
하나님이 미리 승리하게 해놓으시고 자기 백성들이 그 승리를 취하게하는 싸움이다.

두려워않고 이미 하나님께서 넘겨주신 승리의 싸움이라는 믿음만 가지고 나가면
능히 이기는 싸움이다.

오늘의 말씀에서 이스라엘은 바산 왕 옥과 그의 백성들과 싸워서
성벽있는 성 육십과 그 밖에 성벽없는 고을을 심히 많이 빼앗는 전과를 올린다

일찌기 출애굽 1세대들이 난공불락의 성으로 바라보고 싸우기도 전에 미리 겁먹었던
높은 성벽으로 둘려있고 빗장 질러진 성들도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디 그뿐이랴 그 몸집이 얼마나 컸으면 4M x2M의 침상을 사용해야 할 만큼 거구였던
바산 왕과 그의 부하들도 적수가 되지 못했다 [3:11]

싸우지 않음으로 광야로 내몰렸던 선조들의 실수와 실패를 거울삼아 싸움을 선택한
출애굽 2세대는 가는곳마다 연전연승하며 아르논 골짜기 부터 헬몬산까지 정복했다는
눈부신 전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붙이신 싸움은 하나님께서 앞서 가셔서
이미 이겨놓은 싸움이며 믿음으로 나아가 취해야 할 싸움이었다.
싸우지 않으면 광야로 내몰린다.
나는 광야로 내 몰리느니 차라리 하나님의 싸움에 참여하며 그 승리에 참여하겠다.

---------[ 교훈과 적용 ]---------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싸움이 있다

너희에게도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빌1:30]

이 싸움은 혈과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믿음의 선한 싸움이며 더 나가 바산왕 옥처럼
자기영역을 주장하며 대적해오는 세상과 마귀와 그 조직에 대한 싸움이다.

예수님께서도 일찌기 교회 설립을 말씀하셨을 때 이 싸움을 전제로
교회 설립을 선언 하셨고 교회가 이미 이겨놓은 싸움을 싸워서 승리한다는 표시로
내가 이반석위에 내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대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에 속하여 나아가 음부의 권세[대문]을 쳐부수고
그 안에 갇혀있는 영혼들을 구출해내는 싸움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마16:18]

마귀의 속임수로 철장안에 갇혀있는 영혼들을 빼앗아 내는 싸움은
오늘의 말씀에서 모세와 이스라엘이 빼앗은 한 성읍,한 성읍보다 더귀한 영혼들이며
아르논에서부터 헬몬산까지 정복한 영토보다 더 소중한 하나님나라 통치의 확장이다.

싸우지 않으면 광야로 내몰린다. 싸우지 않으면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할 수 없고
늘 자신 안에 갇혀서 광야같이 메마르고 패배의식적 신앙생활을 벗어날 수 없다.

나 자신과 내가 속한 교회가 이 전투적인 자세를 견지하도록 늘 깨어 있어야 되겠다.
곧 떠나는 선교지 원정 출전을 앞두고 더 많이 준비하고 무장해야 되겠다.

기도하기

이미 이겨놓은 싸움이며 내가 나아가 취해야 할 싸움이라면
두려워않고 나아가 싸워 그 승리에 참여하게 하소서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받아쓰는 그날까지
영적 전쟁의 긴장을 놓지 않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