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5:1-16 나에게 선언해주신 정체성을 따라 살아가기

by 朴 海 東 2016. 2. 4.

나에게 선언해주신 정체성을 따라 살아가기

마태복음 5:1-16

묵상내용

[앞선 문맥 4:25에 의하면]
예수님은 자신이 원하시든 원치 않으시던 이미 사역의 초기에서 부터
유대땅 전지역에서 수많은 추종자들이 모여들만큼 유명인사가 되어 버리셨다

오늘의 말씀은 그가 산에 올라가 앉으셨을 때 그 수많은 무리들 가운데서도
정말로 그의 인격과 삶을 흠모하여 따르기를 원하는 제자들이 나아온 것 같다 [5:1]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입을 열어 가르치신다 [5:2]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구약의 자기 백성된 이스라엘을 시내산으로 오게하시고
입을 열어 언약의 말씀을 베푸신것 처럼 보여진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율법의 핵심이 되는 십계명을 친히 목소리를 울려서
듣게 하셨는데.... 백성들은 무섭고 떨려서 더 이상 듣지 못하고 모세를 통하여
대신 말씀하시게 하였던 바 (출20:19)

오늘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친밀한 사람의 모습으로 땅에 오시고
예수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한 사람이 되시어 갈릴리의 한 산에 좌정하시사

그 권세있는 입을 열어 하나님 나라의 대헌장 같은 팔복의 말씀과
그에 부속한 교훈들을 통하여 구약의 율법을 완성케하는 말씀을 주고 계신다.

-----------------------------

지금 선교지 **에 와 있는 나는 모처럼 10 여일만에 마음껏 샤워도 할 수 있고
인터넷 사용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와서 오늘의 말씀을 잠잠히 읽으며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 것 만도 너무 행복하고 배부르며 즐겁다.

나는 오늘의 말씀 앞에서 그리고 이 말씀의 선포자이신 하나님이신 예수님 앞에서
그 나라의 백성이며 제자된 자로써 오늘의 말씀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인다

내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나를 너무나 잘 아는 자신의 허물됨과 약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하나님 나라의 대헌장 같은 팔복을 선언해주시고
감히 나같은 것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자 같으나

감히 너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 너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해주시며
주님의 제자로써 세상을 살아가는 나의 정체성을 정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감격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말씀을 받아 들인다.

주님은 특별히 나에게 세상의 소금이라는 나의 존재의미를 말씀해주시며
이 정체성을 상실했을 때 사람들에게 밟힐 것이니 조심하야 된다는 경각심도 주신다

어디 그뿐인가
세상에는 수많은 현인들이 왔다 갔고 또 내 놓으라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참 빛되신 주님을 따르고 싶은 나에게 네가 빛이라고 하시며

이 빛은 사람들 앞에 착하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보여지는 것이니
네가 착하게 살아서 너를 통해 사람들이 네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을 보게 하라는
부탁을 받는다

[ 적용 ]

1. 자신을 너무 움추리고 살지 말기

주님을 따르는 내가 세상에서 어떤 존재이며 누구인지 말씀해주셨는데
자신의 허물된 모습과 약한 모습 때문에 너무 움추리거나 기죽어 살지 말아야겠다

오히려 나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나에게 선언해 주신
소금이며 빛이라고 하신 정체성을 기억하면서 항상 당당하게 살아가는 내가 되야겠다

2. 영성개발과 영적능력 배양하기

육신의 건강을 위해 체력단련과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며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상의 소금이며 세상의 빛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영적인 삶을 위해
자신의 정체성 확립과 강력한 영적능력의 소유자로 살아가기를 훈련해야 되겠다

기도하기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며 주님의 제자로써
나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주시고 그에 걸맞는 삶을 살아 달라고 부탁하시는
주님의 말씀 잘 귀담아 듣고 마음판에 새겨서 한시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나에게 선언해주신 정체성에 따라 살아가도록 나를 도우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