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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레위기*

레위기 1:1-17 아로마 (Aroma: 향)을 드리기 위하여

by 朴 海 東 2016. 2. 4.

아로마 (Aroma: 향)을 드리기 위하여

레위기 1:1-17

묵상내용

엣날 궁전에서 왕비들은 왕의 마음을 끌기 위하여 향기로운 냄새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소유하기를 원했다.
왕이 그 냄새에 이끌려 자신의 침소를 찾아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때문이리다

오늘의 말씀에서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화제)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어 그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준다.

왜 하나님은 소나 양이나 비들기같은 제물을 태워서 드리는 제사를 향기로운 냄새라
하시며 기뻐하시는 것일까....(?)

제사장들이 벌여 놓은 불붙은 제단 위 나무 위에서 지글 지글 타는 기름 냄새가
어찌 향기로운 냄새가 될 수 있을까...(?)

창조의 주재이신 그가 만드신 수많은 꽃들과 식물에서 추출해낸 것에서 나오는 향기가
더 좋을 수도 있을 텐데....하나님께서는 오직 자신에게 드려지는 제사와 관련해서만
향기로운 냄새라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인 사람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지 못한 것 때문에
그 죄를 속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를 이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향기나는 냄새라고 하시니 과연 인간이 하나님 앞에 죄를 씻는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야 말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향기론 냄새가 되는가 보다

그래서 구약의 성도들이 자신의 죄를 전가시키는 표시로 소나 양의 머리에 안수하고
친히 칼을 들어 죽여서 껍질을 벗기고 배를 갈라 모든 내장들을 꺼내 물로 씻고
제단 불위에 태우는 의식을 행하게 하신 것 같다.

제물을 가져와 향기로운 냄새를 하나님께 드려 죄사함 받기 원하는 사람은
비록 힘들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는 것이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흠향하실 수 있는 향기로운 냄새를 만들어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드려진 이스라엘의 수 많은 제사의 전통과 역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종 다윗은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시는 제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았다.

그것은 상한 심령의 제사였고 하나님께서 결코 멸시치 아니하실 제사라고 하였다

.....하나님이여 ! 피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
.....주여 !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 (내 입에서 다시 찬송이 나올 수 있도록...)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contrite heart,
O God, you will not despise. [시편 51:17]

하나님께서 이처럼 상한 심령의 제사로 나오는 자들의 죄를 온전히 정케하시기 위해
구약의 제물들이 예표한 실체로서 자기 아들을 보내셨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했다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하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 보시옵소서 두루마리책에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왔나이다 [ 히10:4-7]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and live a life of love, just as Christ loved us and gave himself up for us as a fragrant offering and sacrifice to God. [엡5:2]


------[ 적 용 ]-------

이제 모든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인간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한
제물을 드려 제사를 드리는 것인데 이것이 가리켰던 제사의 본질은

자기 죄에 대한 상한 심령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고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이 되신 어린양 예수를 힘입어 나아가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이 되신 어린양 예수를 힘입어 나오는 자들마다
그의 제사(예배)를 받으신다

그들이 상한 심령에서 드리는 참회의 기도와
그들이 사죄의 은총을 감사드리는 찬양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가 되며
그들이 하나님께 헌신의 표시로 드리는 예물(헌금)들을 향기로운 제물로 받으신다

오늘 이 세상에서 또 다시 주일의 하루를 맞는다
온전히 하나님께만 향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일들을 내려놓고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
향기로운 냄새를 피워 올려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제사가 되게 하리라

나에게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이 되신 어린양 예수를 힘입어 나아가며
나의 마음 제단위에 불길같이 타올라
향기로운 냄새를 피워주실 성령님의 역사를 의지하므로 나아간다.

기도하기

오늘 나의 제사(예배)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소서 !

죄로 얼룩진 상한 심령을 가지고 나아가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이 되신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
마음 제단 위에서 불길같이 태우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보게하소서

하나님께 향하여 올라가는 아로마(Aroma)로 인하여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제사가 되게 하소서

나의 제사(예배)를 드리고 나올 때
나의 아로마(향기로운 냄새)를 받으신 하나님께서 반응해 주시는
기쁨과 평강을 가득 안고 돌아오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