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4:1-12 왜 번제 외에 속죄제가 또 필요할까 (?)

왜 번제 외에 속죄제가 또 필요할까 (?)

▼ 레위기 4:1-12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가지게 되는 궁금증들을 묵상의 소재로 생각해본다

1. 이미 죄사함을 위한 번제가 있는데 왜 속죄제가 또 필요할까
2. 속죄제가 번제와 화목제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있는 이유는 무엇일까[4:8-10]
3.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의 범죄가 백성의 허물이 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4:3]

1. 번제외에 속죄제의 필요성에 대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번제를 통하여 죄사함을 받았다고 하여도 내재하고 있는
죄적 속성과 연약성 때문에 다시 죄를 짓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번제와 속죄제의 관계를 우리시대에 적용한다면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이후에도
반복되어 나타날 수 있는 죄들을 지속적으로 처리 받아야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적 용]-----

나는 하나님 앞에서 구원 그 이후의 삶을 살아가면서 죄의 문제들을 잘 처리하고
있는가 ....?

2. 한 속죄제에서 번제와 화목제의 두가지 기능을 행하는 것에 대해 [4:8-10]

앞선 제사의 종류에서 번제를 통해 죄사함 받고 소제를 통하여 섬김과 봉사를 드리며
화목제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평한 교제를 누림을 가르쳤는데

죄를 짓게 되면 성결이 기초가 되야하는 소제 (섬김과 봉사)가 무효가 되며
하나님과 누리는 교제의 축복이 상실 되기 때문에
속죄제의 제사를 통해 다시 죄사함과 화평한 교제를 회복하여 섬김과 봉사로 나가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치는 것 같다. [요1서 1:9]

-----[ 적 용 ]-------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과 자녀의 관계가 된 것 뿐 아니라 지속적인 교제가 막힘이
없도록 해야하는데 나는 관계와 교제를 잘 분별하여 적용하고 있는가 ....?

3. 기름부음 제사장의 죄를 더 엄격하게 다루는 이유에 대해 [4:3-4]

당시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신하고 대표하여 하나님께 나아갔기 때문에
만일 제사장이 범죄하고 죄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을 만휼히 여김이 되는 것이요 자신이 집무하는 제사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는 죄얼을 입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의 시대에는 평신도와 성직자의 구별이 없이 모두가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주장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신학 수업을 받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총회 산하 노회에서 기름부음의
의식으로써 목사들을 세우고 있으며 목사들에 의해 예배가 집전되고 있다

만일 목회자가 죄를 가진 상태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설교를 하며 회중을 인도한다면
그 교회에 속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데 지장을 받을 것은 틀림없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로인해 떳떳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직분에 연연하여
교회를 떠나지 않는 것은 자신과 교회 모두 망하게 하는 처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목회자는 설교를 잘할 수 있는 은사와 교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탁월한
행정력에 앞서서 가장 우선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막힘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목회자 자신과 회중 모두를 위해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자신들의 복을 위해서도 목회자를 위해 상시적으로 기도할 이유가 된다.

-------[ 적용 ]-------

나는 내가 속한 공동체의 영적 인도자로 세움받은 목회자에 대해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상대하고 있는가 ........(?)
------------------------------------------------------------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의 번제 제물과 화목 제물과 속제 제물이 되어 주신 주님 감사 드립니다

기도하기

나의 죄성과 약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교제가 막히고 섬김과 봉사가 무효하게 될 때
나를 위한 번제의 제물과 화목제의 제물 뿐 아니라 속제제의 제물도 되신 주님을
의지함으로 다시 회복하고 일어서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나의 의로움과 거룩함과 진실함이 되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