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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레위기*

레위기 2:1-16 나의 섬김과 봉사가 하나님께 닿아지려면...

by 朴 海 東 2016. 2. 4.

나의 섬김과 봉사가 하나님께 닿아지려면...

묵상내용

이스라엘을 애굽의 폭정 아래서 해방 되도록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께서
이제 자유민으로 자기 백성된 이스라엘 가운데 함께 사는 표시로 성막을 짓게 하시고
또한 레위기 말씀을 통해 자신들 가운데 함께 거하는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섬김의 예법을 가르쳐 주신다

어제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함께 사는 백성들도 거룩해야 하는
필요를 따라 죄사함의 제사로써 번제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
소제의 제사를 통하여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의 예법으로써 레위기를 시작하며 이처럼 번제와 소제 등과 같은
제사의 방법들을 가르치심은 성도의 삶이 필연적으로 제사/예배 중심의 삶이 되는것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

------[ 적용 ]------

1. 예배 참석에 대하여

세상에서 한 주간 동안 살아가는 내 일상의 삶 가운데 예배의 횟수가 많은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진 때가 있었다.
하나님 중심 곧 제사/예배 중심의 신앙과 삶이 되기 위해서 자주 예배/제사의 자리에
나가는 것은 얼마나 다행하고 복된 것인가

제사/예배의 참여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축복과 특권으로 알고
기쁨과 감사로 참여할 수 있어야 되겠다.

2. 받은 은사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다양성에 대하여

오늘의 말씀에서 가르치는 소제는 피 없이 드리는 곡물의 제사인데
하나님께서는 번제 처럼 이 소제도 향기로운 냄새의 제사로 받으신다고 하신다 (2:2)

그런데 고운 가루가 되도록 잘 갈고 부서뜨린 곡물 가루에 기름과 유향을 넣고
기념물로 불사라 향기로운 냄새를 피어 올리는 소제의 제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드릴 수 있는 제사라고 하시는데

예컨데 구운 빵으로 드려도 되고 (23:4)
우리의 명절에 전을 부치는 것처럼 철판에 부친 것으로 드려도 되고(2:5)
냄비에 삶은 빵처럼 만들어 드려도 된다고 말씀 하신다 (2:7)

나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나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 섬길 것이며 다른 이들의 은사에 대해서도 존중하야겠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목회자가 모든 사역을 독점하는것이 아니라 한 지체된 모든 성도가
자신들이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은사대로 섬길 수 있도록 개방된 분위기가 되야한다

3. 하나님 섬김의 기초가 되는 거룩한 삶에 대하여 [2:11,13]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 하나님을 섬겨 드리는 소제의 제사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소제물에 누룩이나 꿀을 넣지말고
소금을 넣어서 드리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일찌기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이 가진 외식의 누룩을 조심하라 하셨고
(죄악의)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진다고 하셨는데

내게 주신 은사를 따라 주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에서 거룩한 바탕의 기초위에서
섬기라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그러니까 꿀이 아닌 소금을 넣으라 하심은 이교도들이 자신들의 제물에 누룩과 꿀을
섞은 것 처럼 세속의 꿀맛 같게 여겨지는 죄의 유혹을 피하고
소금 언약으로 인쳐주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결을 바탕으로 주를 섬기라 하심이다

나의 심령을 쉽게 부패 시켜서 하나님 섬김의 순수함에서 벗어나게 하는 ***에 대해
조심하자. 아무리 출중한 은사를 발휘한다 하여도 성결이 기반되어 있지 않는 봉사는
헛되고 무효한 것이다.

4. 하나님께 바쳐진 성물[헌금]에 대하여 [2:3]

소제의 제사를 통하여 일단 제물이 하나님께 바쳐지면 지극히 거룩한 것
곧 아무나 손 댈 수 없는 성물이 되어 오직 아론과 그 자손들만 손을 댄 것처럼

내가 하나님께 드린 예물은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께 드려지게 되면
봉헌 기도후에는 아무나 손 댈 수 없는 지극히 거룩한 성물로써 가치가 있게 된다

교회에서 사용되는 헌금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거룩한 용도로만 사용되게 하자

기도하기

번제를 통하여 죄사함 받고 소제의 제사로 나가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번제를 통한 거룩과 소제를 통한 봉사와 섬김으로 행복하게 주님을 섬기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누룩과 꿀 대신 언약의 소금으로 소제물에 넣어서 기름과 유향으로 태움같이
세속의 죄악을 멀리하는 언약백성으로서 성령으로 봉사하게 하시며
나의 섬김이 유황을 태워 올림같이 주께 닿아지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