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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레위기*

레위기 5:1-13 지극히 사소한 부정에서부터 조심하기

by 朴 海 東 2016. 2. 4.

지극히 사소한 부정에서부터 조심하기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에서 속죄 받아야 할 내용들을 보면 너무 시시콜콜한 것들이 아닌가
생각이 들만큼 죄같지 않은 사소한 것들을 말씀하고 있는 것 같다

예컨데 증인 맹세시켰는데 침묵일관하는 것
부정한 들짐승이나 가축 또는 곤충의 사체에 접촉된 경우

사람의 부정에 접촉된 경우 - [ 아마 이런 경우는 사람의 시체 또는 문둥병이나
혈루병 또는 유출병 환자에 접촉된 경우라고 생각된다 ]

또는 무심중에 입으로 한 맹세 등으로 인한 허물이 있는 경우인데
죄에 대한 고백과 함께 어린양이나 염소로 속죄제를 드리라고 하신다

만일 경제적 형편 때문에 여의치 않으면 산비들기나 집비들기로 속죄제물을 삼되
거기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고운 가루 한 에바의 십분의 일이라도 드리라고 하신다

------------[ 적 용 ]----------

왜 하나님께서 굵직 굵직한 죄들에 대해 말씀하시지 않고 죄같지도 않은 죄목들을
열거하시며 속죄의 필요를 말씀 하시는 것일까 ....(?)

하나님 앞에 성결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내가 부정하게 될 수 있는
지극히 작은 요소들을 무시하고 지나칠 때 부정하게 되는 것 같다.

사사기에 등장하는 삼손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사사로서 태어났고 그의 막강한 힘은
크게 쓰임 받았지만 자신이 입을 찢어 죽였던 사자의 입에 맺혀있는 꿀벌 집의 꿀을
걷어 먹고 난 후 부정을 입고 계속해서 더욱 더 부정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꿀을 빼 먹기 위해 사자의 시체에 접촉했던 부정이 그의 삶과 사역 전체를 내리막길로
가게 만드는 출발이 된것을 볼 때
지극히 사소한 것에서부터 조심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께닫게 된다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을 만한 좋은 은사를 가지고 있지만 지극히 작은 부정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해서 인생과 사역 전체가 망가지는 안타까운 모습들도 있다.

인터넷 공간을 서핑하면서 호기심으로 터치하게 되는 호색적인 사진 한 장 또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싸이트에 대한 클릭 한 번으로 엄청난 영적 타격과 손실을 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

마우스를 손으로 잡은 손 끝의 클릭 한 번으로 내가 넘어지기도 하고 일어설 수 도
있음을 생각할 때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살아가는 성결의 능력을 잃지않기 위해 큰 것이 아닌 지극히
작은 부정에서부터 나를 지키는 각성과 깨어 있어야 함을 오늘의 말씀에서 다짐한다

기도하기

지극히 작은 방축의 구멍 하나가 마침내 둑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음같이
죄와 부정은 이렇게 나에게 찾아 온다는 것을 말씀의 교훈으로 받았습니다

주님이시여 !

내가 살아가는 일상의 삶에서 지극히 작은 것에서부터 성결을 지켜가게 하소서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탄식케하고 슬프게 하며 거스르는 일이 없도록
지극히 작은 부정에도 민감하게 하시고 자신을 지켜 갈 수 있게 하옵소서 - 아멘 -

묵상적용

입술의 방정을 조심하며
인터넷 스펨메일에 눈길 주지 않고 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