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불 !
▼ 레위기 6:8-13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아지는 구절은
제단 위의 불을 꺼지지 않게 하라는 명령이다
제단 위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불 꺼뜨리지 말라는 말씀을 짧은 본문에서 세 번이나 반복하고 있다 [6:9,12,13]
제단 위의 불이 왜 중요할까 ....(?)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로 올려 드리게 되는 번제/소제/화목제/속죄제/속건제의
모든 제사들을 이 불로써 태워 올려야 하기 때문인데 특별히 번제물은 아침까지
계속 태워야 한다고 말씀 하신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불이 꺼지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피워서 제물을 태우면 될 터인데
왜 계속해서 제단위의 불이 꺼지지 않게 간수하라고 하시는 것일까 ....(?)
유추하건데 이 불은 매우 특별한 불 인것 같다.
모세와 아론이 성막을 완성한 후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첫 제사를 드리고 나왔을 때
한 특별한 불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단위의 제물을 태웠는데
그 이후로는 일반 보통 불이 아닌 이 특별한 불을 꺼트리지 않고 간수해 나가면서
제단 위의 제물을 태우게 하신 것이 아닐까....(?)
...( 첫 제사를 드리는 날)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레9:24]
후에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사용하다가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켜 죽게되는 사건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사건들은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 한 특별한 불의 중요성에 대해서 증거하는 것 같다 [레10:1-2]
성막이 완성되고 첫 제사를 드리던 날 하나님께로 부터 나와서 제단위의 제물을
태웠던 그 불 - 그 특별한 불은 그 이후로 한 특별한 불이 되어서 제사장들이
결코 꺼뜨리지 않고 잘 간수하며 하나님께 올리는 제물을 태우는 불이 되었다
-------[ 적 용 ]-------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제물을 태운 그 불은 오늘 우리 시대에 무엇으로
적용될 수 있을까 .....
그것은 내가 처음 예수 믿을 때 나에게 임하시고 영원히 내주하시게 된
불같은 성령의 역사하심이 아닐까....(?)
성령님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성령님의 역사하는
기능을 따라 여러 상징들로 가르쳐 주시는데
바람같은 성령/ 불같은 성령/ 생수 같은 성령/ 비들기 같은 성령/ 기름 부으심의 성령
이슬같은 성령/ 등 등 여러 은유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 가운데 가장 중심적인 것이 불같은 성령의 역사인 것 같다.
불같은 성령의 역사로 나의 죄를 소멸하시며 나의 헌신과 봉사에 열정을 주시고
불같은 성령의 역사로 우리의 찬양과 간구와 기도를 뜨겁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받으심직한 제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이 불을
잘 간수해 나가라는 명령은 동일하게 주어지고 있다
성령의 불을 소멸하지 말며 [Do not put out the Spirit"s fire; ] -데전5:19-
나는 나의 마음 제단위에 이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고 있는지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번 자신을 점검하며
내안에 불 같은 성령의 역사가 꺼지지 않고 항상 활활 타오르게 되기를 소원한다
이 불같은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나의 마음 제단 위에서 드려지는 찬양과 기도와 간구들이 향기로운 냄새로 올려지며
나의 신앙과 삶에서 드려지는 헌신과 봉사들이 주께 받으심직한 산 제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 주님! 이 아침 불 같은 성령의 역사로 나를 새롭게 하옵소서! 성령충만 주옵소서!
기도하기
내 안에 이미 붙여주신 성령의 불 꺼지지 않게 하시고
성령 충만함으로 활활 타오르게 하소서
나의 신앙과 삶에서 드리는 모든 산제사들이
불같은 성령의 역사로 주께 받으심직한 향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 아멘 -
묵상적용
나의 열심과 열정으로 하지 않게 하시고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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