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7:28-38 제물의 가슴과 뒷다리와 요제와 거제를 묵상함

제물의 가슴과 뒷다리와 요제와 거제를 묵상함

▼ 레위기 7:28-38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에서 화목제를 드리는 자가 그 제물을 드리는 방법으로써
화목제물의 가장 좋은 부분인 가슴과 뒷다리를 요제와 거제로 드리라고 하신다

요제(搖祭)는 전후로 흔들면서 올려 드림이며
거제(擧祭)는 높이 들어 받치는 형태로 드림이다

이 규례에 따라서 아론의 자손 제자장들은
화목제물을 드리고 싶은 사람이 자신의 손으로 가져온 화목제물 중에서
가슴은 요제의 방식으로, 뒷다리는 거제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하나님께서 왜 굳이 이런 방법을 택하여 드리게 하실까 ... ?

화목제물의 가슴을 좌우로 흔들어 드리는 요제는
우리의 마음 중심[가슴]을 드려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사랑과 경외심의 표현이며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들어 올려서 드리는 거제는
나의 온 힘을 다한 충성과 헌신을 드린는 표시로
한 동물의 온 신경과 근육의 힘이 뭉쳐있는 뒷 다리를 드린것 같다

--------[ 적 용 ]--------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영원히 죄의 굴레에서 마귀의 노예로 살아야 하는
나같은 죄인을 구속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자기의 독생자를 화목제물로 내어 주셨다.

찬송가의 가사처럼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 이 사랑을 쓴다 하여도
다 기록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

친히 화목제물 되시어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께서 확인시켜 주신 최고의 계명처럼

내 마음 [내 가슴에 우러나오는 내 의지와 뜻과 정서적인 감정까지]을 다하고
내 힘[ 내 몸에서 뿜어 낼 수 있는 모든 체력]을 다하여 헌신과 충성을 드리되

마치 화목제물의 가슴을 드리는 요제처럼, 뒷 다리를 드리는 거제처럼 드릴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신6:5]

기도하기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화목제물로 내어주신 그 크신 사랑을 감사할 때에
마치 요제와 거제의 방식으로 드림같이 내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표시하게 하옵소서

묵상적용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굽과 뿔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더 기쁘게 하는 것이라
하셨는데 [시69:31]

내가 구원을 은총을 감사하는 찬양을 드릴 때 입으로만 드리기 보다
마치 구약의 백성들이 구원의 은총을 감사하는 화목제물을 드릴 때
요제와 거제로 함같이 몸을 움직이는 춤으로도 드릴 수 있어야 되겠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린 예물에 대해서 그 헌금의 내용이 십일조든 감사예물이든
어떤 내용의 헌금이든 구약의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요제와 거제의 방식으로 드림같이
각 각의 이름이 쓰여있는 헌금봉투를 흔들어가면서 기도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