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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시편 119:1-8 말씀과 나

by 朴 海 東 2016. 2. 4.

말씀과 나

시편 119:1-8

묵상내용

성경에서 가장 긴 장[176절]을 가지고 있는 시편 119편에서 이 시의 저자는
"말씀과 나"라는 관점에서 이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신앙고백적 시를 드리는 것 같다.

그는 마치 잃어버렸던 보석을 다시 찾게 된 심정으로 구구절절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가지 단어로 표현하면서 말씀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데

여호와의 율법1/여호와의 증거2/주의 도3/주의 법도4/주의 율례5/주의 계명6
주의 의로운 판단7/주의 율례8 ...등과 같이 각각의 구절에 말씀을 넣고 있다

그는 어떤 경험을 거쳐서 이렇게 말씀의 가치를 높이는 고백을 하는지는 모르나
말씀이야말로 이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행복 지침서라고 말하며
이 말씀을 지키고 따르며 전심으로 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고백한다 [119:2]

그리고 이제 다시는 흔들리지 않고 주의 말씀을 지키게 해달라고 간구하며 [119:5]
내가 이 말씀을 지키며 살겠으니 자신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간청한다. [119:8]

-------[ 적 용 ]--------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아동기와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지나며 나자렛 마을 회당에서
접하며 애송했을 이 시119편을 이 아침 묵상하면서

기록된 말씀으로써 성경을 가까이하며 살아가는 것이 내가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행복이 된다고 하는 시편 저자의 말에 공감하고 확신하게 된다

나는 어디서 나의 행복을 찾고 있는가 ....?
나는 내가 살아가는 삶의 도리로써 권위있는 인생 지침을 어디서 찾고 있는가....?

주님께서 오늘의 말씀에 나타난 시편 저자의 고백을 통해 나에게 말씀 하신다

이제 남은 인생은 세상의 다른 것에 기웃거리지말고 오직 이 말씀에만 올인하여라 !
이 말씀과 운명을 같이 하여라 !
네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않게 되리라 [119:6]

그렇지 않아도 어제 밤 꿈에 나의 부끄러운 행동과 모습을 보고 아침에 잠이 깨어
기분이 썩 좋지 않았는데 .....

주님께서 나의 수준이 아직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신것 같아 심히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이 아침 특별히 119:6절의 말씀을 통해 나에게 직접 말씀해 주시는것으로 받아 들인다

"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니이다 "[119:6]

시편 119편 전체의 내용을 한 절로 함축하고 있는 것 같은 119:1절의 말씀처럼
나도 주님 앞에 책망 받을 것이 없이 오직 주의 길로만 행하는 자의 복을 받고 싶다

기도하기

온 우주 만물의 주재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미물 같은 나와 함께 하시는 비결로써
기록된 말씀, 성경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시편 저자의 고백처럼 이 말씀이 내 인생의 행복 지침서요 권위있는 삶의 도리로써
이 말씀과 운명을 함께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