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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시편 119:41-56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소유

by 朴 海 東 2016. 2. 4.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소유

시편 119:41-56


오늘의 말씀은 히브리 알파벳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글자로 시작되는 말씀이다.

나는 큐티에 들어가기 전에 타성에 젖은 묵상이 되거나
또는 주님의 말씀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기 위해 
디모데후서 3:15-16절의 말씀을 되 뇌이고 시작하곤 한다.[거기에 쓰여 있기를]

성경은 이 세상에서 유일한 인간 구원의 길을 제시해주는 책이며 [딤후3:15]
성경에서 그 길을 찾고 구원받은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사는 결과와 축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책인데[딤후3:17]
성경이 이러한 권위와 가치를 가지는 것은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에 있음을 강조한다.[딤후3:16]

오늘의 시편에서 저자는 두루마리[성경]에 남겨놓은 기록된 말씀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고백하는 가운데 

1) 이 말씀은 나에게 소망을 불러일으키는 말씀이며 [119:49]
2) 곤란 중에 위로가 되는 말씀이며 나를 살리는 말씀이고 [119:50]
3) 모든 시대를 뛰어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119:52]
4)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나의 노래가 되는 말씀이며 [119:54]
5) 나에게 가장 가치 있는 소유로 삼게 되는 말씀이라고 고백한다.[119:56]

나의 소망, 나의 위로, 나의 노래, 나의 소유....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빛난 가치들인데 
특별히 말씀이 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에 관심이 닿아진다.

이 세상에는 내가 나의 소유로 삼고 싶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돈 /유가증권 /금,은, 보화 /다이아몬드 
좋은 집 /좋은 차 / 좋은 명품들/ 등 등...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편의 저자를 통하여 나에게 말씀하시며 
나도 같은 고백과 가치관으로 삼고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 내 소유는 이것이니 내가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니이다."[19:56]

주님을 사랑하므로 주의 말씀을 나의 소유로 삼고 실천하고 순종하게 되니
이것이 또한 나의 영원한 소유와 가치 있는 축복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문명의 가치에 세뇌되어 
실용주의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무슨 가치가 있는가? 
회의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있는가?
이것이 나에게 밥을 주나, 돈을 주나, 
아니면 나를 성공하게하고 부자가 되게 하나?

그런데 시편의 저자는 여기 세상의 물질주의에 메여 사는 우리에게
잠시 살다 떠나는 세상에서 눈을 주님께 돌려 
영원한 가치와 소유로 향하게 하는 명쾌한 답변을 준다.

내가 주의 말씀을 사랑하여 나의 소유로 삼고 순종하며 살아갈 때 
이것은 또한 나의 영원한 가치와 소유가 된다는 고백이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내가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니이다."[19:56]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다가 매치되어 생각나는 
전도서 결론부의 말씀이 떠오른다. 거기 이렇게 쓰여 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문이니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전12:13-14]

내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날 동안에 내가 행한 모든 일들, 
그것이 아무리 작고 사소하며 은밀한 가운데 발생된 것들이라 하여도 
역사의 주재이시며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평가하시며 
판결하시는 그날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날의 평가와 판결대로 
나의 영원한 장래로 들어갈 것을 생각하게 되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잠시 살다가는 세상에 급급하여 
이곳에서 모든 가치를 쌓으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어디서 나의 영원한 장래를 보낼 것인가를 생각하고 
내가 가서 살게 되는 영원한 장래를 
지금 여기 세상에서 부터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살아야 할 영원한 장래를 준비하는 곳은 바로 지금 여기 세상이며 
오늘도 내가 몸으로 살아가는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의 삶속에서부터 
연결되어 진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내 소유로 삼고 실천하며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도 사랑하는 제자 요한을 통하여 
교회들에게 주시는 편지 계시록의 마지막 장에서 말씀 하셨다

보라 !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계22:12]

그날엔 주님을 사랑하므로 주의 말씀을 순종하여 
지극히 소자 하나에게 냉수 한잔의 친절을 베푼 것조차 
잊어버림을 당하지 않는 가치와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마10:40-42]


주님 ! 
내가 무엇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표시를 할 수 있습니까?
시편 119편의 저자처럼 주님의 의지와 뜻이 담긴 
기록된 주님 말씀을 내가 사랑하고 순종하며 
나의 가치와 나의 소유로 삼고 살아가기 원합니다 
이것이 또한 나의 영원한 장래에 가치와 소유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