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때는 신속할 수록 좋다
▼ 시편 119:57-64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내가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지 아니 하니하겠다는 말씀이
특별하게 마음에 와 닿아진다 [119:60]
시편의 저자는 하나님이 나의 분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119:57]
내 살길은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 품에 안겨사는 것외에 달리 행복이 없음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고 그 발걸음을 돌이켜 주께로 향하는데 [119:59]
자신의 결단을 실천으로 옮기는데 조금도 지체함 없이 실행에 옮겼다고 고백한다.
오늘의 말씀에 나타난 시편 저자의 고백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전해주신 저 유명한 "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는 아버지를 자신의 몫으로 생각하며 살기보다
자신의 몫을 챙겨서 아버지를 떠나 제 맘대로 살고 싶었다
그러나 제 맘대로 제 길을 갔을 때 남겨진 것이라고는 돼지와 함께사는 운명이 되었다
그는 자신이 비참하게 되어 후회하게 되었을 때 비로서 아버지를 자신의 몫으로
생각하고 살 때가 행복한 것을 깨달았다
그는 후회를 후회로 끝내지 않고 과감히 신속히 주저하지 않고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겠다는 결단을 실천에 옮겼다
예수님이 전해주신 비유의 키 포인트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자신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는 결단과 실천의 용기야 말로
위대한 것이며 하나님의 무한 은혜의 품에 안기는 비결이다.
내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게 될 때
평생 후회하면서 불행하게 살거나 자살한 가륫 유다의 길을 택하는 것보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시편저자의 고백처럼
그리고 예수님이 전해주신 둘째 아들의 이야기처럼
나의 본래의 자리 곧 하나님을 나의 분깃으로 삼고 살았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결단하고 실천에 옮길 때는 머뭇거리거나 주저해서는 안된다
신속하게 새가 그물을 벗어나듯 ,
그리고 두루 얽혀있는 악인[악한 자:마귀]의 올무를 벗어버리듯 [119:61]
신속하게 돌이켜 나아가야 한다.
이런 일은 빠를 수록 신속할 수록 나에게 유익하고 복 된 일이다.
기도하기
례위인들이 달리 기업이 없었을찌라도 오직 주님을 자신들의 몫으로
그리고 자신들의 기업으로 삼고 살아갔듯이
주님으로 나의 기업, 나의 분깃으로 삼고 사는 축복에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내가 나의 모습을 보게 되고 후회하게 될 때
후회의 자리에 머물러 있어서 불행하게 사는 자 되지않게 하시고
주저함 없이 신속하게 돌이키는 자 되게 하소서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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