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은혜 안에서 주님과 왕 노릇하기
▼ 로마서 5:12-21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은 첫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되신 예수님을 대표원리로 비교하면서
우리의 머리 되었던 그들을 통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된 일들을 보여준다
대표성의 원리에 따라 우리 모든 사람의 대표이며 머리였던 아담의 불순종과 범죄로
죄와 사망이 들어오게 되었고 마귀는 죄와 사망을 앞세워 왕 노릇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형상대로 창조한 인간을 이런 비참한 상태로 두지 않으셨다
그것은 실패한 우리의 대표 아담을 대신하는 또 다른 아담으로써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을 보내신 것이다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그에게 속한 자들에게 베풀어지는 은혜는
아담의 범죄로 인해 따라오게 된 죄와 사망과 저주와 비교될 수 없는 풍성한 것이어서
오늘의 말씀에서는 짧은 본문속에 열 번이나 이 은혜를 말하고 있고 더욱 더욱 풍성한
은혜인것을 강조하며 이제는 우리가 이 은혜를 힘입어 왕 노릇하게 되었다고 가르친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5:17]
----- [차고 넘치도록 주신 풍성한 은혜 ] -----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 은사, 선물, 생명이
첫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은 비참과 저주와 비교할 수 없이 얼마나 풍성한 것인지를
알리기 위해 오늘의 말씀은 " 더욱", " ~과 같지 아니하니" 등과 같은 표현들을 통해
이 은혜와 생명의 풍성함이 얼마나 큰 것인지 강조하고있다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이 은혜는 넘치도록 풍성한 것이어서
죄와 사망을 앞세워 왕노릇하던 마귀를 몰아내고
예수님께 속한 내가 그것들을 발 아래 두고 대신 왕노릇하는 반전을 가져오게 하였다
주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되 풍성하게 주시는 분 이시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를 만들어 주실 때 항아리 마다 가득 가득 채우신것처럼
벳세다 광야에서 무리를 먹이실때 모두 배터지게 먹고도 열두 바구니 남게 하신것처럼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되 차고 넘치고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누르고 흔들어 차고 넘치게 하시리라"는 은혜 주심의 법칙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시다
주님은 이미 우리[나]에게 이 은혜와 은사와 생명의 풍성함을 넘치도록 주셨는데
내가 무엇이 부족한 듯 항상 허덕이며 살아온 것 같다.
이제는 이것을 받아 누리고 활용하며 빛나게하는 자리까지 나갈 수 있게 해야겠다
" 내가 온것은 양들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하려 함이라 " [요10:10]
----- [ 예수님과 함께 생명 안에서 누리는 왕 노릇 ]------
그러나 오늘의 말씀에서 더욱 흥분되게 하는 것은 이전엔 죄와 사망의 왕노릇에 눌려
있던 내가 예수님 때문에 전세가 반전되어 내가 예수님과 함께 그것들을 발 아래 두고
왕노릇하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시공간의 제한을 받고 사는 나는 아직 이땅위에 있어서 이 왕노릇이 실감나지 않지만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현재이고 현실이기 때문에
그의 종 바울을 통하여 내가 받은 이 왕노릇의 실체를 알려 주셨다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엡1:21-22
...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 엡2: 5-6]
주님이 오시는 그날부터 주님과 함께 시작되는 왕노릇이 아니라 지금 이곳에서 부터
죄와 사망을 발 아래 두고 주님과 함께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신앙이 되야겠다
지금까지 나에게 왕 노릇 하였던 죄와 사망은 예수님 때문에 이제는 그 모든 권위와
힘을 상실하였다
이전에 마귀는 죄라는 화살을 이용하였고 , 사망이라는 활 시위를 이용하여
팽팽한 활 시위을 먹인 화살을 들이대며 나를 위협하였고 내 위에 왕노릇하였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전15:55-56]
팽팽한 사망의 활 시위에 먹인 정죄의 화살을 나에게 들이대던 마귀의 권세는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로 그 죄를 다 가져가 버려고 사망을 가져가 버렸기 때문에
그 활 시위는 끊어졌고 그 전통에 가득했던 정죄의 화살들은 모두 없어지고 말았다
이제는 전세가 역전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까지 내 위에 군림하여 왕 노릇했던
죄와 사망과 마귀를 내가 주님과 함께 발 아래 밟고 그 위에 왕 노릇 하게 되었다.
이것은 내가 주님 오시는 그날 이후부터 시작되는 일들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부터 이미 시작된 일이라고 오늘의 말씀이 현재형으로 가르쳐준다
첫 사람 아담과 대조되는 마지막 아담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나에게 주어진 축복이 이루말할 수 없이 풍성하게 넘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이 은혜의 풍성함과 왕 노릇의 축복을 추상적인 것으로만 끝내지 않고
내 신앙과 삶에서 현실이 되게하고 넘쳐나는 축복이 되게 하여야 겠다.- 아멘 -
기도하기
아담으로 인해 들어오게 된 죄와 사망과 저주들을 완전히 제거하신 것 뿐 아니라
더욱 넘치는 풍성한 은혜로 주님과 함께 왕노릇하는 자리에까지 나가게 하셨습니다
나의 머리가 되시고 대표가 되신 주님께 붙어서
이 은혜, 이 축복을 충만히 누리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 아멘 -
묵상적용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는 말씀이 [5:20]
나의 신앙과 삶에 실제적인 것이 되도록
나의 대표가 되고 머리 되신 주님 Line에서 벗어나지 않기
혹 연약하여 넘어지고 죄책감으로 고통할 때 더욱 이 말씀을 적용하여
정죄하는 마귀를 역전시키며 주님의 이름과 영광을 더욱 크게 드러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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