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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

▼ 로마서 8:18-25 나의 몸이 구속[속량]되는 그 날을 기다립니다

by 朴 海 東 2016. 2. 5.

나의 몸이 구속[속량]되는 그 날을 기다립니다

로마서 8:18-25

묵상내용

구원받은 성도로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가장 큰 고통이 있다면
영혼은 구원받았지만 아직 몸은 구원받지 못한 가운데 이 몸을 가지고
죄악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야 하는 어려움 인 것 같다.

마귀가 아직 내 몸에 남아 있는 죄성과 약함을 이용하여 온갖 시험을 가해올 때,
또는 내 몸의 사욕과 성령의 인도가 내 안에서 충돌할 때
내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의 기로에서 흔들리는 갈등과 어려움이 있다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것 때문에, 그리고 내 안에 계신 성령을
거스리지 않으며 살아야 하는 것 때문에 내가 당면하는 고민과 고난은
하나님 없이 죄의 낙을 따라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은 전혀알 수 없는 성도의 고난이다

이것은 이미 구원 받았지만 아직 몸은 구원받지 못해서 몸의 구속까지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당연히 따라오는 고난인데 [8:23]

오늘의 말씀에서는 대 자연의 피조물들까지도 함께 탄식하며 성도들이 몸의 구속을
받는 그날을 함께 기다린다고 가르쳐주고 있다 [8:18-22]

인간이 범죄하므로 인간에게 속한 대 자연까지 함께 저주를 받아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탄식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매임은
주님이 오시는 날 성도들이 몸까지 구속되는 그날에 모든 피조물들의 저주와 매임도
풀려지고 함께 영광의 자유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8:21]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성도들 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 까지도 주의 오시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이 말씀은
지금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지구를 포함한 온 온주의 궁극적 소망과 미래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에게 쏠려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우리 주님께서도 그의 다시 오시는 재림의 싯점에 대해서 매우 초급하게 생각하시면서
또한 신중하게 그 날을 세고 계신다는 것을 암시받게 된다.

----[ 적 용 ]-----

어서 속히 주님이 오시면 좋겠다

내 영혼은 이미 구원 받아있지만 몸이 아직 구원받지 못해서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인생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만이 아니라
동일한 처지에서 주님을 기다리는 이 땅의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의 처지를 생각할 때
그리고 이 날을 함께 기다리고 있는 피조물들의 안타까운 탄식을 생각할 때

주님 어서 속히 오셔서 세상 역사의 마침표를 찍어 주시고
사자들이 어린양과 함께 뛰노는 것으로 상징되는 신천신지에서 [사11:6-9]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을 황홀해하며 그의 영광을 즐거워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성령의 도구가 되기 보다 죄의 도구가 되는 일이 많아서 나를 괴롭혔던 내 몸까지도
구속이 되어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스런 영체같이 변화 될 수 있다는것을 생각할 때
벌써부터 가슴이 뛰고 그 날이 기다려진다

어서 속히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 날을 기다리는 나의 막연한 처지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듯
오늘의 말씀에서 특별히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다

"생각하건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8:19]

영혼은 구원받았지만 구속받지 못한 이 몸뚱아리를 가지고
세상에서 믿음 지키며 사느라고 고생한 나를 위로의 품에 안아주실 그날을 기다린다

내 눈의 눈물을 씻어주시며 내가 거의 잊고 있던 내 작은 헌신과 수고들 조차
상상할 수 없는 영광과 축복으로 바꿔주실 그날을 기다린다

무엇보다 지금 말 못하고 탄식함으로 신음하는 모든 피조물들이 그 안식과 영광에
참여하는 그날을 사모하므로 기다린다

그러나 내가 지금 생각하는 이런 위로와 영광들은 축복의 한 편린에 지나지 않는다
그 영광이 얼마나 찬란하고 빛난 것이면 이 성경을 기록했던 바오로 사도조차
"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는 표현으로만 그쳐야 했을까

그러니 지금 영혼은 구원 받았어도 아직 구속받지 못한 이 몸으로 믿음을 지키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찌라도 용기와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연약한 몸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야 하는 나를 위하여 보냄받아 오신 성령님이
지금 내 안에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도우시고 이끄심에 잘 순종해야 되겠다

그리고 나처럼 함께 주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나의 동료 크리스챤들과
또 사람들 때문에 지금 저주의 자리에서 신음하며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피조물들의 처지도 함께 생각하면서 그 날이 속히 오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되겠다

.............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 옵소서 -계22:20-

기도하기

내 몸이 구속[속량]되는 그 날을 기다립니다
그 날이 이르기까지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이 몸을
오직 주 위해서만 사용하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