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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

▼ 로마서 13:8-14 사랑의 빚진자에서 빚의 변제자로 살게하소서

by 朴 海 東 2016. 2. 5.

사랑의 빚진자에서 빚의 변제자로 살게하소서

로마서 13:8-14

묵상내용

---1. 사랑의 빚 외에는 다른 빚지지 않고 살기 [롬13:8-10]---

오늘의 말씀에서 주님은 사랑의 실천을 빚에 관련하여 말씀하신다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나 아무 빚도 지지말라" [13:8]

본래 일만 달란트 빚진자로 상징되었던 나를 주님은 다 탕감해 주셨다[마18:21-35] ]
주님의 은혜로 탕감받은 내가 주님께 감사함을 표시하는 비결은
내가 탕감받은 은혜를 여전히 눌림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천하는 것이다

나의 사랑과 선행의 동기가
주님의 은혜로 탕감받은 사죄의 은총에서 비롯되지 아니한다면
진정한 사랑의 헌신이 나올 수 없다.

주님께 빚지게 된 사랑의 빚을 이제는 내가
주님을 대신해서 빚 떠안는 사람으로 살아야한다
주님 ! 제가 이렇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빚의 변제자로 살수 있게 하옵소서 -아멘-


---2. 깨어 낮에 속한 사람으로 살기 [13:11-14]---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세상과 각 개인의 마지막 시간을 정해 놓으시고
알려주지 않으심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의 삶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매일 매일 종말론적 의식을 가지고 그 때를 준비케 하시려는 주님의 지혜이다.

오늘의 말씀 13:11-14절의 말씀은 특별히 어거스틴을 회심하게 한 말씀으로 유명한데
그는 이 의의 말씀을 경험한 후엔 꿈에서까지도 정결케 되기를 소원하고 회개하였다

더불어 이 말씀들은 오늘 나에게도 종말론적인 신앙으로 주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며 기다리게 하는 말씀이 되어야 한다.

...........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13:11-14] - 아멘! -

기도하기

스스로 매인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오직 사랑의 빚진자로만 살아가며
낮에 행하는 사람처럼 흐트러짐이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

어거스틴이 오늘의 말씀을 경험하기 전 방탕함으로 젊은 날을 소진한 것처럼
나도 내 몸에 남아 있는 죄성으로 인해 어둠에 속 할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 어둠을 벗고 빛에 속한자로만 살기 위해
어거스틴이 경험한 죄악의 고통과 눈물과 절규가 내게도 있게 하시고
그로 하여금 회심하게 하고 한 목적과 방향으로만 가게한
로마서 13:11-14절 말씀의 빛이 항상 내 영혼을 밝히 비추게 하옵소서.

변동 없는 자유와 기쁨과 평안과 확신의 삶을 위하여.... !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