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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

▼ 로마서 14:13-23 ~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의 신앙

by 朴 海 東 2016. 2. 5.

~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의 신앙

로마서 14:13-23

묵상내용

어제의 말씀에 이어서 사도는 신앙의 본질이 되지 않는 문제들 때문에
시험꺼리를 만들어서 성도간 화평을 깨치고
믿음이 약한 성도들에게 신앙에 손상을 입히는 일이 없게 하라고 한다 [14:13]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4:15]

그렇다면 성경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지 않아서 답변이 없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예컨데 신앙생활 가운데 주초 음주 오락 주일성수 제사음식 등이 이런 범주에 있다
이런 문제들은 성경에 구체적인 답변이 없지만 오늘의 말씀에서 해결의 원리를 본다

1. 자신이 옳다고 믿는 믿음의 분량대로 행하기 [14:22]
주님 앞에 가진 내 믿음의 분량을 따라 내 마음에 확정한 대로 행 할 것이다
자기의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책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다(14:22)

2. 믿음보다 더 중요한 덕스러움과 화평으로 행하기 [14:19]
그러나 주님 앞에 더 아름답고 성숙한 믿음은 내 믿음으로는 할 수 있는 행위라도
나의 행위로 인해 시험 받을 수 있는 형제가 주변에 있다면 그 형제를 위해서
나의 행동을 삼갈 것이다.
이때 행동을 삼간다는 것은 위선적인 행동이 아니라
믿음이 약한 형제를 위해 자신을 절제하는 덕스러움이다.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어주신 형제를
나의 행위로 인해 실족케 하고 망하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14:15]

3. 하나님 나라의 큰 틀에서 생각하기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안과 희락이라는
공동체를 이루는 것인데 이 하나님 나라의 큰 틀이 나의 지엽적인 행위문제로
손상을 입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4:17]

4. 나의 자유보다 소중한 형제사랑으로 자신을 통제하기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의 신앙 [14:21]

내가 무엇이나 할 수 있는 믿음과 자유가 있어도 때로 어떤 문제에 있어서는
그것이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나 사회 윤리적 통념에서 보았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면
~~을 하지 아니함이 더 아름다우니라(14:23)는 신앙의 자세를 취할 것이다.

-----[ 적 용 ]-----

주님 안에서 율법에 메이지 않음으로 자유함으로 자신있게 행동하는 믿음도 멋있지만
형제 사랑을 위하여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는 마음은 더욱 아름답고 귀한 것이다

결국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있는 신앙공동체 안에서 가장 좋은 신앙은
형제사랑을 위하여 " ~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의 신앙"으로 행하는 것이다

이 원칙을 무시하고 나의 자유로 다른 형제의 믿음에 손상을 입힌적이 없는지...

그리스도께서 대신해 죽으신 형제를 망하지 않게하기 위해서라면 나의 어떤 자유라도
구속받을 수있고 통제 될 수 있다는 다짐으로 오늘의 말씀을 가슴 깊이 받아 들인다

기도하기

형제 사랑을 위하여 "~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의 신앙"으로 자신을 세워가게 하시고
이것이 나의 신앙과 삶에 익숙하게 되도록 언제나 유념하고 실천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