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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

▼ 로마서 15:22-33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수 있다

by 朴 海 東 2016. 2. 5.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로마서 15:22-33

묵상내용

수례의 양 바퀴처럼 함께 굴러가는 선교와 구제 [15:22-29]

1. 비젼, 꿈.

성령 받은 성도는 모두 성령이 주시는 비젼과 꿈이 있다 그것은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땅끝까지 존귀하신 예수를 전하여 모든 열방으로 주께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행1:8)

하루에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인구가 족히 수 만명이라고 생각할 때
그리고 하나님의 관심이 그들을 구원하고자 하심에 있음을 생각할 때
우리의 꿈 우리의 비젼이 나의 야먕이 아닌 하나님의 꿈에 맞춰져야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나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상의 삶과 목적이 주님이 이세상에 사실때 가졌던 목표처럼
잃어버린 자를 찾는일에 마춰져야 한다.

2. 구제

이것이 바울이 로마를 거쳐 스페인까지 가고싶은 비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이방교회에서 모금된 구제헌금 가지고 기근 당하여 어려운 예루살렘으로 가는 이유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기교회의 선교역사를 고려 해 볼 때 당시 1만여 예루살렘교회
교인들은 그 사회에서 출교를 당하면서 예수 믿기 때문에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선교와 함께 구제를 병행한 선교사의 대부 바울의 모습에서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와
내 주변에 두신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구제와 봉사는 선교만큼 또한 귀함을 배운다

3. 받은 은혜 흘려 보내기

신령한 은혜를 받은 자는 빚진자의 심정으로 육신의 것(물질)으로 갚아야 한다.
한국교회는 서구교회 특히 미국교회에 많은 빚을 지었다. 그러므로 지금 한국교회가
받은 축복을 선교를 필요로 하는 나라에 갚아야 함은 마땅하다.

선교를 위해 하나님은 선교하는 나라에 복을 주신다.
지난 세월 동안 세계선교를 위해 사용된 선교헌금의 80%는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이 복을 받음은 당연하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선교를 위해 물질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돈이라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사용되는 돈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
하나님의 꿈 곧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잉태 시키는 하나님의 꿈- 세상의 영혼들을
살리는 일을 위해 나의 몸 나의 물질 나의 헌신 드리게 하옵소서 - 아멘 -

…………………………………………………………………………………………

긴급한 기도요청 [로마서 15:30-33 ]

선교사들의 공통된 기도제목이 여기 바울이 부탁하는 기도제목에서 보인다. 바울은
너무나 긴급사항이기에 예수님, 성령님을 들먹이며 기도 부탁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1. 위험에서 구원해 주시기를
이런 기도를 부탁하는 배경으로 사도행전에 보면 바울의 예루살렘 방문에
큰 위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행20:22-24 / 행23:12 )

2. 지금 당면한 사역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구제헌금 전달이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순수하게 받아지도록 -
혹자는 뇌물로 생각 할 수 도 있었다

3. 개인적으로 쉴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위해서

1)기도 부탁 없이도 혼자 할수 있다 생각하는 것은 교만이다
예수님 조차도 십자가를 앞에 놓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기도부탁을 하셨다

마귀는 한 사람의 기도자가 엎드려 기도 하는 것 보다 10명 100명 모여 부르짖을 때
일어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고 크게 두려워 한다.
그러므로 중보기도의 능력과 폭발을 기대해야한다
언젠가 ***교회에서 기도의 함대를 띄운다는 문구를 보고 크게 도전받았었는데
이러한 집중적이며 대규모적인 기도모임을 구상하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 힘 있는 기도를 해야 한다.
마귀와 부딪히는 기도- 마음을 다해서, 힘을 다해서 폭발하는 기도가 필요하다

오늘도 선교지에 나가있는 선교사들은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열대 우림에서,
또는 회교, 불교등 이방종교 열성 분자들의 위험에서, 그리고 선교를 금하고 있는
공산국가에서 위험을 안고 사역하고 있다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대로가 열리도록 긴박한 기도의 지원을 해야한다.

------[ 적 용 ]------

선교적인 삶을 위해 많은 교훈을 주고 있는 오늘의 말씀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에 가장 크게 닿아지는 말씀은 구제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바울의 모습에서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된 것을 보는 것이다.

로마서를 기록한 고린도 지역에서 그의 원대한 선교 비젼과 꿈을 밝힌 당대의 세상 끝
서바나를 가기 위해서는 곧 바로 로마로 갈 수있는 직진 코스를 택할 수 도 있었는데
그는 굳이 구제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을 먼저 들린 후 로마를 거쳐 서바나로 가려한다.

왜 빠른 코스를 제쳐놓고 번거롭게 돌아가는 길을 택하고 있는가 ....?

이방 교회가 구제헌금으로 전달하는 돈을 맡은 자로서 일체의 의심이 없도록
모든 것을 투명하게 처리하려는 그의 성실한 마음과 또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염려하는 마음이 그의 비젼과 꿈을 이루는 과정을 지체하면서까지 돌아가는
길을 택하게 했다

그러나 사도행전에 나타난 결과를 보면 직진 코스를 버리고 돌아가는 길을 택함으로
주님은 그를 로마 법정에 서는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가게 만드시고 로마에서 황실
전도가 이루어지게 하셨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그 시대에 로마의 군대가 가는 길을 따라 기독교의 복음이
온 유럽에 전파되게 되는 그 기초가 이러한 바울의 돌아가는 선교코스에서 나온 것을
감안하면 역사가 토인비가 죄수 바울을 싣고 갔던 그 배가 오늘날 유럽문명을 싣고
갔다는 말이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때로 내가 계획하는 선교비젼과 꿈들이 내가 해야 할 또 다른 섬김의 일들 때문에
계획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지체되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때에 그곳에서 주님의
개입하시는 은혜가 더 풍성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바울의 선교여정에서 보면서
이러한 역사가 나의 선교 여정과 삶에서도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한다.

기도하기

내가 가진 비젼과 꿈을 넘어서는 주님의 더 크신 계획들이 있음을 봅니다
나의 비젼과 꿈들을 변경시켜 더 크게 이루어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이러한 역사들이 일어나기 위해 돌아가고 지체되는 일들이 생길 때에
조금도 불평없이 더욱 감사하고 기대하는 나의 선교여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