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묻은 화살촉과 로뎀나무 숯불
▼ 시편 120:1-7
묵상내용
시편의 기자는 말로 인한 상처를 많이 당해 본 사람같다
그래서 사악한 마음으로 말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마치 화살 촉과 같고 로뎀 나무 숯불이라고 말한다 [120:3-4]
그 화살촉은 독을 묻힌 화살 촉이며
그 숯불은 쉬 꺼지지 않고 아주 오래 오래 가는 숯불이다
로뎀나무 숯불에 대한 일화가 유대인들이 경전으로 보는
미드라쉬에 나와 있는데 거기 보면
두 여행자가 황야 로뎀나무 아래서 그 마른 가지들을 연료로
밥을 지어먹고 1년 후 다시 그 자리를 지나게 되었는데
놀라운 것은 1년 전의 재를 밟로 밟으니 그 때까지도
그 불과 열기가 죽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악한 마음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마치 독 묻힌 화살 촉같고 로뎀 나무 숯불 같아서
한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고
그 상처는 쉬 아물지 않고
오래 오래 가게 만드는 고통과 아픔을 준다.
그래서 싸우기 보다 화평을 원하는 성도들은
호전적인 사람들 속에 섞여 살게 될 때에
그들의 말로 인한 상처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굳게 함이 필요하고 시편 저자처럼
마음을 치유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깨어 기도함으로 자신을 지켜 나가야 한다.
" 여호와여 !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120:2] - David -
기도하기
독 묻힌 화살이 내게로 날아와
로뎀나무 숯불같은 화가 미치려할 때에
주님은 악한자의 화전을 소멸하는 나의 방패 이십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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