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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 시편 128:1-129:8 바른 신앙, 바른 가정, 바른 교회

by 朴 海 東 2016. 2. 5.

바른 신앙, 바른 가정, 바른 교회

시편 128:1-129:8

묵상내용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는 성도들의 가정이 행복하게 되며
그들이 속한 신앙공동체[교회]가 안정되고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오늘의 말씀에서 시편 저자를 통하여 전달해오시는 하나님의 바램과 소원이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의 안정과 평안이며 번영인것을 보면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는 이 세상에 그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인것 같다

그리고 이 안정과 평안과 번영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오는 성도의 가정과 또 그들이 속해 있는 교회임을 말씀 하신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함" [Fear of God] 이란 무엇인가 ...?
주님을 섬김에 있어 가볍고 경솔하지 않으며 무게있는 존중을 내포하는 것이며
그 결과는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의 길로 행하는 것이다 [138:1]

하나님은 이처럼 그를 경외하는 성도가 세상에서 곤궁함을 당하지 않도록
그가 하는 손의 일에 복을 주시어 헛되지 않게 하시며 [128:2]

가정을 지키는 아내와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가정의 안정과 평안을 약속하신다.[128:3-4]

요즘은 여성들도 모두 돈벌이를 하게 되어 가정 밖으로 돌며 사회활동을 하므로
가정안에 머물며 가정을 지키는 아내의 이미지가 퇴색되기도 했지만
시대는 변하였어도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한 지아비의 아내이며 자식들의 어머니로서
가정 중심의 역활을 다하는 정신에서 변함이 없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특이하게 와 닿아지는 구절은 한 성도의 가정이 누리는
행복이 그가 속한 신앙공동체[시온-교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128:5]

그러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의 가정에 복을 내려주심이 그가 속한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주신다고 하심인데 이런 의미에서 성도 각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성도들의
신앙공동체인 교회를 잘 세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가 소속하여 섬기는 신앙공동체 -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며 영적으로
신령한 음료와 양식을 받음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기며 살아갈 힘을 얻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된 지체들을 통하여 신앙생활에 격려와 힘을 얻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회에 문제가 많이 생기고 불행한 가운데서는
나의 가정도 안정되고 행복하게 될 수 없다는 역학관계를 생각할 때 교회 선택을
잘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고 또 그렇게 잘 선택한 교회에서 자손 대대로
1,2,3....代를 이어가며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은 없는것 같다.

--------[개인 적 용 ]--------

교회의 안정과 평화가 개개 성도들의 가정 행복과 직결됨을 생각할 때
한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서 장로가 되고 목사가 된다는 것은
매우 막중한 책임을 수반하는 것이며 그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 소임을 다할 수 있어야 되겠다

성도들이 교회생활에 안정을 갖지 못하고 교회를 옮기려고 할 때에 원망하기 보다
그 일차적 책임이 교회의 치리자로 세움 받은 자신에게 있음을 인식하여 회개하고
바른 믿음 - 바른 가정 - 바른 교회를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어야 되겠다

기도하기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가 안정되며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시며
또 그렇게 축복하시고 이끌어 주시는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바른 신앙- 바른 가정 - 바른 교회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의 가정과 교회생활에 주시는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