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35:1-19 안식일 정신과 헌물, 헌신의 기본 원칙

안식일 정신과 헌물, 헌신의 기본 원칙

▼ 출애굽기 35:1-19

묵상내용

1. 식사 준비보다 더 중요한 안식일 준수

출애굽기에서만 안식일에 대한 계명/명령이 벌써 세 번째 하달 되고 있다

첫 번째는 언약체결의 첫날에 십계명을 주시면서 명하셨고 [출20:8-11]
두 번째는 언약의 내용과 성막제조 지시를 마치면서 다시 언급하셨고 [출31:17]
세 번째는 언약이 파기될 위기상황을 모세의 기도로 회복한 후 다시 주신다[출35:1-3]

안식일 계명 외에도 다른 중요한 계명들에 대해 강조할 수 있을텐데....일주일 중
한 특정한 날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여 언급하시는 것은
이 가시적인 한 가지 계명만이라도 잘 지킴으로 하나님 중심/말씀 중심/신앙공동체
중심의 신앙으로 붙잡혀 살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안식일 준수에 대해 세번째로 주시는 오늘 말씀에서는 [안식일 준수를 위해]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35:3]는 명령이 추가 되는 것을 보면서

심지어는 불에 익혀서 먹는 음식물 조차도 전날에 미리 미리 준비해 두어서
이날은 먹는것 때문에 조차도 하나님께 집중되야 할 관심을 뺏기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 중심으로 이어지는 하루가 되게 하라는 말씀으로 받아 들여지게 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제1차적 관심이 먹는 문제인데 이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불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 까지도 자제시켜야하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예수님 안에서 율법이 완성된 지금 이 시대에 불을 사용하고 안 하고의 문제를 떠나
철저한 안식일 준수의 정신에 생명을 거는 자세로 안식일/주일 성수를 해야 되겠다

더불어 오늘 한국에서 떨어진 머나 먼 곳 C국 *** 에서 이 안식의 날을 맞으면서
나라와 민족은 달라도 주님 안에서 한 백성되고 한 가족된 이곳의 성도들에게
이 날의 중요성을 잘 가르치고 함께 은혜 받는 하루가 되야 되겠다. 주님 도우소서!

----[ 적용과 기도 ]----

평소에는 안식일로써 주일 성수를 잘 하지만 파종기나 추수기엔
거의 주일 예배에 참석이 잘 되지 못하는 선교 현장 농촌교회 성도들에게
어렵겠지만 안식일 준수 정신으로써 주일성수를 잘 가르칠 수 있어야 겠다.

더불어 평소에는 주일 성수를 잘하지만 춘절 같은 명절을 앞두고는
장사와 돈 벌이에 바빠서 주일예배 참석이 어려운 도시교회 성도들에게도
안식일 준수 정신으로서 철저한 주일 성수를 잘 가르칠 수 있어야 되겠다.

2. 받으려 하기보다 드림으로 복이되는 은혜
-- 주의 전을 위해 나의 물질과 은사/기술을 드림에 대하여 ---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인 성막 건설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쁨으로 드리며 또 그 드려진
물품들을 이용하여 각종 성막 기구들을 만들는데 참여하는 자들이 복되고 복된 것은
그들의 물품이나 재주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집을 건설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이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집 건축을 위하여 드리는 물품을 목록들 17 가지 이상과 [35:5-9]
하나님의 집 기구 제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 제공 36 가지 이상[35:10-19]을
제시 하시면서 기쁨으로 자원할 자가 참여할 수있는 헌신의 기본원칙을 말씀하신다

-----[ 적용과 기도 ]----

오늘 내가 하나님의 집을 세워 나가는 일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물질은 무엇이며
또한 내가 하나님의 집을 세워 나가는 일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은사는 무엇인가 ?

하나님께 무엇을 받으려고 마음을 쓰기보다
이미 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가진 것을 드림으로 복이 되는 은혜를 받아야 되겠다.

이미 받은 은혜대로 드리는 헌금과
이미 받은 은사대로 섬기는 봉사를 통하여
내가 속한 신앙공동체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는데 참여하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