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 누가복음 1:1-17 주 앞에 큰 자

by 朴 海 東 2016. 2. 11.

주 앞에 큰 자

누가복음 1:1-17

묵상내용

오늘 선교지 C 국 ** 에서 **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생일 아침 세례요한의 출생과 관련한 말씀을 읽으면서

모든 사람의 출생 배경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가 개입되 있는지
그리고 세례요한에게서 보는 바처럼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앞길이 운명처럼 정해져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중요하고 심오한 인생의 주제에 관하여 모든 주권의 정점에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없어 교과서적인 답변을 말할 수 없지만

오늘의 말씀 마지막 구절에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이라는 말씀 속에서
한 가지 힌트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1:17]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 가운데서
적어도 천의 하나, 만의 하나 주를 위한 세운 백성으로 부름받아
예수를 믿게 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서는

그들의 출생에서부터 시작되는 삶의 전 과정과 또 이생과 내세에 속한
모든 장래사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으며 그 장중 안에서 이뤄진다는 확신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 가운데 더욱 특별하게 잔잔한 마음의 감동으로 닿아지는 것은
기도 가운데 출생된 [세례]요한이
오직 한 분 그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그 분 - 구원자 예수를 위하여
주 앞에 큰 자가 되어 그의 길을 예비하는 자가 될 것이라는 말씀 입니다.

오직 한 분 세상의 구원자로 오시는 그 분- 구원자 예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인생과 운명을 그 한 분에게 촛점을 마추는 것 외에
다른 무엇으로는 아무런 출생의 의미를 갖지 못하는 그의 일생을 보면서

오늘 ** 번째 생일을 맞은 나의 인생은 지금까지 어떠하였는지 돌아보게 되고
가장 가치있는 삶을 위하여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적용하게 됩니다

---- [ 적 용 ]----

주 앞에 큰 자로 살아가기 위하여 [1:15]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남들로 부터 성공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큰 자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위하여 큰 자가 되는 것은 결코 큰 자라 할 수 없으며

오직 각 사람의 인생과 삶을 가장 공의롭게 평가할 수 있는 하나님 앞에서
큰 자가 되는 것을 내 신앙과 삶의 최우선 순위와 소원으로 삼고 살아야 겠습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을 큰 자로 주 앞에 서게 만든 가장 중요한 근거는 무엇보다도
그가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 때문 인것 같습니다 [1:17]

구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의 마지막 구절은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다시 보내신다는
약속으로 끝맺고 있는데 예수님은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 " 오리라 한 엘리야가
바로 이 세례 요한이라고 하셨습니다 [마11:14]

세례요한이 구약의 마지막 책 마지막 구절에서 마지막 희망의 대안으로 제시 된
엘리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엘리야가 우상숭배의 극치를 이뤘던
이스라엘 아합 왕의 시절에 하나님을 위하여 특심한 열심을 가지고
백성들의 마음을 바알에게서부터 하나님께로 돌이키기에 분투했던 것처럼

세레 요한도 바로 그 엘리야의 심정[심지]를 가지고 나아가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향하게 하고,
거스리는 자식들의 마음을 다시 아버지께 돌아오게 하며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을 주께로 이끌게 될 것이기 때문 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큰 자로 살아가기 위해 물질과 유흥이 우상이 되어있고
모든 사람들이 바알을 구하듯 물질과 쾌락을 구하는 이 세대 속에서

이러한 것들을 발 아래 밟으며 영혼들을 구하고
거스리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는 일을 위해
내가 엘리야처럼 세례요한 처럼 특심한 마음을 가지고 쓰임 받기를
이 아침 선교지 ** 에서 맞는 생일 날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기도하기

세례요한에게 주셨던 엘리야의 심지[심정]을 오늘 내 안에도 부어 주셔서
하나님께 향한 특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큰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