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성서당/사도행전

▼ 사도행전 28:11-22 낯선 땅에서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

by 朴 海 東 2016. 2. 15.

낯선 땅에서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

사도행전 28:11-22

묵상내용

바울은 일찌기 고린도에서 선교하면서 선교의 지경을 확장하여
로마에까지 가기를 소원했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로마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의 말미에 보게되면 이전에 아시아와 마케도냐에서 복음의 동역자 되었던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로마로 이주하여 그곳 교회의 일원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 친숙한 이름들을 언급하며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에베네도/마리아/안드로니고와 유니아/암불리아/우르바노
스디구/아벨레/아리스도불로/헤로디온/나깃수/두르베나/드루보사/버시/
루포와 그의 어머니/ 이순그리도/블레곤/허메와 바드로바/허마/빌롤로그/율리아
네레오와 그의 자매 올름바/... 적어도 27명 이상의 이름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바울이 비록 죄수의 신분이지만 로마의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에 이르렀을 때 미리 전갈을 받은 교인들이 마중을 나와서
괭장한 격려와 용기를 불러 일으켜 주었기 때문에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8:15]

그 어느 곳에서도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없는 외로운 낯선 땅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반가운 해후를 하게되는 것은 큰 은혜요 축복 입니다

바울의 로마 감옥 1차 투옥 기간 중에 이들이 수시로 바울을 찾아와 방문하고
차입금과 필요한 것들을 구해다주며 옥중 뒷바라지를 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리스도와 복음을 인하여 함께 만나서 복음의 동역자가 되고
더불어 믿음의 형제 자매가 되는 것은 주님 안에서 누리는 놀라운 축복 입니다

오늘 나에게도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주님으로 인하여 만나게 된 사람들을 인하여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그들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인 것처럼
나도 그들에게 격려와 힘이되는 소중한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특별히 선교지에 나와있는 지금 주님이 나에게 만나게 하시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일에 소흘하지 않으며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아서
적극적으로 찾아가 격려와 사랑을 나누는 이 하루가 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
바울이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에 도착하였지만
그곳에 거주하는 친숙한 사람들의 마중을 통하여
감사와 담대한 마음을 얻은 것처럼

오늘 내가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을 찾아가는데
적극적인 사랑을 나타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묵상적용

1)교회당 건축중인 선교지 **교회 책임교사 ***에게 힘을 실어주기
2)오늘 선교지 처소교회 책임집사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여 기쁨을 함께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