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보여주는 2+1 세 종류의 사람
▼ 고린도전서 2:10-16
묵상내용
앞선 문맥의 말씀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에 대해 말했던 바울 사도는
이것은 만세 전부터 감취어졌던 것이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것이며
사람들이 눈으로 보지 못하였고 귀로 듣지 못하였고
마음으로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던 것이라고 하였는데 [2:7,9]
이 지혜는 곧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시며[ 잠언8:22-31]
그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과 온갖 은혜와 축복들이다
사도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을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처럼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하려 하심이라 하시며 [2:12]
이것은 아직 하나님의영을 받지 못한 육에 속한 사람[거듭나지 못한 자연인]은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데
이런 것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에게만 분별될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2:14]
이어진 말씀에서 바울은 성령이 내주하시는 사람을 신령한 사람이라고하며
신령한 사람은 [영에 속한] 모든 것을 분별할 수 있으며
이런 사람은 단순한 인간적 판단에 종속되어 좌우되는 사람이 아니라한다[2:15]
그러고보면 오늘의 말씀에서 사도는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 곧 은혜와 축복으로 주신 것들을
전혀 알 수 없는 자연인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 걸음 더 나가 성령으로 거듭나서
이것들을 깨달아 알 수 있는 신령한 사람 곧 성령의 사람에 대해서 말함으로
극명하게 두 종류의 사람으로 구분시키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러나 이러한 두 종류의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지금 전후 문맥에서 연속되고 있는 주제로써 고린도교회의 "분파"문제를
다루고있는 전체적 흐름의 주류에서 벗어나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
지금 사도는 고린도 교회 안에서 발생된 심각한 문제로써 분쟁과 분파의 문제를
이야기하다가 마치 곁길로 빠지듯이 본 주제의 주류적 흐름에서 벗어난
이야기로 나간 것 같은데 그러나 오늘의 본문에서 이어지는 말씀[3:1-4]을 보면
바울 사도는 또 다른 한 사람 곧 성령으로 거듭났으나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하여
교회 안에 분쟁과 분파를 일으키는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영적 어린아이]에 까지
연결시켜 2+1의 형태로 이야기 함으로써 [고전3:1-4]
본래 의도하였던 주류적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과 전후 문맥의 말씀들을 통합하여 깨닫게 되어지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자연인/성령의 사람/육에 속한 그리스도인" 에서
보게되는 것처럼 세 종류의 사람으로 구별되어 진다는 것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 곧 예수 그리스도와 그에게
속한 모든 축복을 받은 자들이 되었고 또 이것을 우리에게 알게 해주신
성령의 사람들이 되었다면 성령님과 함께하는 신령한 사람들로 살 것이며
교회 안에서 분쟁이나 분파를 일으키는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영적 어린아이]
수준에서 머물지 말라고하는 따가운 교훈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 교훈과 적용을 위한 기도 ]-------------
1. [거듭나지 못한 ]육에 속한 사람에서 벗어나게 하심을 감사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되도록
알을 깨고 나오는 새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나에게 새생명을 주시되
성령 안에서 나를 거듭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심을 늘 감사하자
2. 성령의 사람 곧 신령한 사람으로까지 성숙되기를 바라는 소원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이 성인으로 자라나는 성장의 과정이 있음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이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에게도 영적 성장이 있는데
거듭났지만 영적으로 미성숙하여 고린도 교회 안에서 분쟁과 분파의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처럼 내가 그리스도 안의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분별하여 행한다고 하였으니
내가 이 선한 수준에 이르러 성령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 되어야겠고
구원의 기초지식과 지혜를 아는 것에만 머무는 영적 유아가 아니라
주님께서 모든 지혜를 말해주시기에 족한 온전한 자가 되어야겠다[[고전2:6]
기도하기
나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되도록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난 나의 영적 수준이
거듭난 영적 아이 수준에서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성령으로 모든 것을 판단/분별함으로 행할 수 있는
신령한 사람으로까지 자랄 수 있게 하옵소서 -아멘-
'신약성서당 > * 고린도전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린도전서 3:10-17 어떻게 세우며 어떻게 유지할까를 조심하라 (0) | 2016.02.16 |
---|---|
▼ 고린도전서 3:1-9 영적 성인 아이들 (0) | 2016.02.16 |
▼ 고린도전서 2:1-9 나의 두 파트너 (0) | 2016.02.16 |
▼ 고린도전서 1:26-31 나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이 되신 예수 (0) | 2016.02.16 |
▼ 고린도전서 1:18-25 십자가의 도를 알아듣는 한 영혼을 찾기까지 (0) | 2016.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