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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고린도전서 *

▼ 고린도전서 2:1-9 나의 두 파트너

by 朴 海 東 2016. 2. 16.

나의 두 파트너

고린도전서 2:1-9

묵상내용

성령의 나타남이 없는 복음 전도나
성령의 능력이 동반되지 않는 설교를 하는 것보다 더 괴로운 일은 없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첫번째 편지에서
교회 안에 발생된 분쟁과 분파의 문제를 지적하며 책망하다가
갑자기 주제를 복음과 복음 전도에 관한 이야기로 바꾸어 길게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고린도 교회 안에 구변이 뛰어난 어떤 지혜있다하는 자들에게
너희의 지혜가 어떤 지혜이며 어디로부터 온 것인가를 돌아보게하고
참 지혜 곧 하나님의 성령으로부터 오는 능력과 지혜로 하는 것인지
자신들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바울 자신의 간증 고백처럼
그는 2차 선교여정 중에 그리스의 아덴에 이르렀을 때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과 변론하며
철학의 도시 아덴 사람들을 향하여 복음을 전한다고 했지만 [행17:16-34]
어떤 이유에서 그랬는지는 모르나
성령의 나타남도 능력도 경험하지 못하고
불과 몇 사람의 관심만 받게되는 쓰디쓴 경험을 했었기 때문입니다[행17: 34]

그는 철학의 도시 아덴에서 이어진 그 다음 도시 고린도에 들어와서는
헛된 전도나 설교를 하게 될까 두려워하고 심히 떨면서 [고전2:3]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 오직 성령으로만 전도하겠다고 각오한 것들이
이런 고백으로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2:1-3]

----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2:4-5]

----------[ 교훈과 적용 ]-----------

성령님은 예수님을 증거하시며 영화롭게 하시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에
오늘도 그와 함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복음 전도자들을 찾으시며
우리가 참으로 그의 나타나심과 능력을 의지하여 전할 때에
우리가 전한 복음을 효용있게 역사해 주시는 분 이십니다 [요15:26-27]

요즘 계속 이어지는 큐티의 내용이 복음전도에 관한 내용인데
실제로 전도 실천과 적용으로 나가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어제 성령님께서 내 마음에 너와 함께 전도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에게 전화하여 그를 만나보라는 강한 소원을 주셨는데
전화를 걸다말고 끊어버린 것 역시 심히 마음에 걸립니다

오늘은 나의 전도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에게 꼭 전화하여
함께 교제함으로 전도하며 또 전도자들의 파트너가 되어주시는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기도하기

성령님 !
이미 나에게 주신 복음 전도의 은사들을
내가 사용치 않고 묻어 둠으로
성령님을 섭섭케하고 근심시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성령님의 파트너가 되어
영광스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에
성령님의 나타나심과 능력을 충만히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