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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전도서

▼ 전도서 6:1-12 한절 묵상 6:2] 받음보다 더 중요한 누림의 축복

by 朴 海 東 2016. 3. 15.

한절 묵상 6:2] 받음보다 더 중요한 누림의 축복

전도서 6:1-12

묵상내용

주님 !
제가 여기 생명의 게시판 공간을 잠시 떠나있던 동안도
지난 5년간 여기서 남겼던 나의 흔적들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람들로 더불어 함께 나누는
여기 생명의 삶 게시판에서
주님이 저에게 그만 ~ 이라고 하실 때까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중단 없이 신앙과 삶을 함께 나누며 갈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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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사주팔자 관상을 보는 사람들은
재물운이나 관운이나 기타 여러가지 길흉사를 점쳐주고
돈을 챙기고 제법 잘 맞춰주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전도자[코헬렛]을 통하여 전해주는
오늘의 말씀에 의하면 사람을 빛나게 해주는
재물과 부요함과 존귀와 같은 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인생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얻었어도
모든 사람이 이것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람만이
이러한 축복을 누릴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재물과 부요한 존귀를
빼앗기고 다른 사람이 누리게 되리라고 가르쳐 줍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

이 말씀과 관련된 잠언[지혜서]의 말씀이 연상됩니다


나는 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평한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함이라[잠8:20-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잠13:2]


왜 하나님의 백성된 성도들이
정직하게 살아야하고
공평과 의를 따라 살아야하는지
이 말씀 가운데 분명히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잔머리 굴리지 않고
세상 사람들처럼 자기 꾀를 따라가지 않아서
돈을 잘 못 버는 것같고 뒤쳐지는 것 같아도

반드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되
불의한 자들이 쌓은 것들을 흩어 주시며
누리게 하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 가운데 Key Word는
"받음"보다 더 중요한 "누림"인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누림"의 축복이
나의 신앙과 삶 전반에 흘러들도록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가장 작은 것에서부터
이 누림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스마튼 폰에 저장해놓은 은혜로운 찬양곡들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들을
잠잠히 누리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평소 주님앞에 기도하는 것들이
아직 현실로 닿아지지 않은
멀지않은 장래에 놓여있는 일들이지만
믿음 안에서 그것들을 미리 현실로 끌어당겨놓고
잠잠히 누리는 마음 속에
친밀한 하늘 아버지의 사랑이 마음에 담겨집니다

기도하기

공평과 의의 길로 행하시는 주님

불의한 자들이
욕심껏 쌓아 놓은 것들을
누리지 못하도록
흩어 없어지게 하실 때에
내가 받아 누릴 수 있도록
공평과 의의 길로 행하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