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창세기

▼ 창세기 26:1-11 거짓말 DNA < 정직 DNA in Christ

by 朴 海 東 2016. 3. 24.

거짓말 DNA < 정직 DNA in Christ

창세기 26:1-11

묵상내용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불명예처럼 남겨진 죄 중의 하나가
아내를 누이라 속였던 거짓말 이었는데 마치 죄악의 유전처럼
똑같은 죄가 이삭에게서 발생되고 있음을 보면서
어떤 죄악에 대해 특별히 취약한 열성 DNA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짓말"이라는 것은 감출 수 없고 드러나게 되 있어서
아브라함이 애굽 왕에게 들통이 난 것처럼
이삭은 그랄 왕에게 거짓말이 드러나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는데

이미 아브라함과 그랄 왕 사이에 맺어졌던 맹세의 조약 때문인지[창21:22-23]
그랄 왕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삭과 그 가정의 보호자로 나서게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배후에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사람을 통하여 도우시는 돌보심이 있다는 것을 유추하게 됩니다.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하게 되는가
아브라함이나 이삭의 경우처럼 사람을 두려워하므로 올무에 걸리는 경우도 있고
혹자는 자신의 체면 때문에 혹은 자신이 불이익 당하지 않기 위해서 또는
부당한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등 등 거짓말에도 여러 이유가 있는 것을 봅니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른 것은 몰라도 자신의 체면유지 때문에
거짓말을 한 경우가 더러 있었던 것 같은데 결국은 그 거짓말이라는 것이
나의 발목을 잡고 더 큰 손해를 가져오게 되는 것을 몇 차례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챤으로써 나의 최대의 무기이자 덕목은 "정직"으로 삼자고
몇 번이고 다짐하면서 절대 거짓말은 하지 말고 살자고 결심했는데
내 핏속에 흐르는 죄악의 요소 중 특별히 거짓말 DNA가 우성으로 작용하는지
아브라함이나 이삭의 경우처럼 쉽게 고쳐지지 않는 나의 약함과 약점을 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경우에서 본 것처럼[창12:10-20] 이삭의 경우에도
자신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거짓말을 하게 되었지만
도리어 하나님께서는 왕을 통하여 보호의 손길을 펴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데 왜 거짓말로
내가 내 자신의 방어자가 되려고 하는가 ...부끄러워하며
다시 한 번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고 의지하고 살기로 다짐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 태어난 죄의 유전적 영향은 너무나 강력한 것이어서
사람의 교훈이나 도덕 양심 기타 어떤 교육으로도 없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희망을 갖는 것은
주님께서 나를 고쳐서 변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에서 함께 죽어 나의 엣 사람을 없어지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새 피조물이요 새 사람을 입어 살게 하시며
거짓말 DNA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능력으로 이끌어 주시는 것 입니다

거짓말에 대한 교훈을 묵상하는 오늘의 말씀에서는 특별히
탐욕에 마음에 마비되어서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받지 말아야 할
나만 장군의 황금과 의복을 받았던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생각납니다

거짓말은 마치 내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쉽게 걸리는 감기와 같아서
내가 영적 건강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을 보면서
정직한 신앙을 위하여 평소 건강한 신앙과 삶에 자신을 세워야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
제가 아무리 손해를 보게 되더라도,그리고 체면에 손상을 입을 찌라도
그리고 무서운 탐욕이 내 마음을 자극할 때에도
가장 진실하시고 정직하게 사셨던 주님의 길을 따를 수 있게 하옵소서
이미 성령 안에서 내 핏 속에 흐르게하신 주님의 정직 DNA가 나를 주장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