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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 창세기 38:24-30 시온의 딸아 두려워말라 !

by 朴 海 東 2016. 3. 24.

시온의 딸아 두려워말라 !

창세기 38:24-30

묵상내용

오늘은 아버지께 보냄 받은 예수님께서 지상사역을 완성하시기 위해
이사야가 예고한 수난의 종으로써 십자가에 달리시려고
한 어린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 입니다.

십자가의 길로 가시려고 마음에 굳게 결심하시고
또 그렇게 제자들에게도 마음 준비 시키시려고
이스라엘의 최 북단에 있는 헬몬산[변화산]에서 부터 시작된 예수님의 여정은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별세를 논하시고 이어 산에서 내려와
사마리아 지방을 통과하고 여리고를 거쳐 마지막 입성 전에 베다니에 이르렀으며

이곳에서 마지막 기적으로써 죽은 지 나흘 된 나사로를 살리시므로 자신이
비록 십자가에 죽을 것이지만 생명의 주가 되시어 다시 살아날 것을 예표하셨고

최종적으로는 그 집에서 자신의 장례를 예표하는 마리아의 향유 부음을 받으신 후
다음 날 [ 유월절 5일 전]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것 입니다

평소 큰 기적을 행하시고서도 남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시며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을 행하셨을 때도
군중들이 억지로 임금 삼으려하는 것을 피해서 산으로 가 기도하신 주님께서

이번에는 어찌된 것인지 그 분의 조용하신 이미지와 달리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목하기를 바라시며
그래 내가 너희들의 왕으로 온 메시야니라 선포하시듯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자신에게 향하는 왕의 찬가를 받으시면서 입성하십니다

주님의 이러한 돌출행동은 이제 곧 달리시는 십자가의 사건이
남들이 모르는 은밀한 가운데 집행되는 것이 아니요
모든 만민이 아는 가운데 이루어져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신 것이며

지금까지 지상생애 가운데 행하신 모든 메시야적 표적이나 일들이
바로 이렇게 십자가로 가는 길목에서
자신에게 모든 이목이 집중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하신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당시의 군왕들처럼
위풍당당하게 보이는 군마를 타고 입성하지하지 않으시고
한 어린 나귀 새끼를 타시고 입성하셨는데 이는 성경에 기록된대로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을 응하게 하시려고 자신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기록된 바 [슥9:9]
----시온의 딸아 두려워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을 이루기 위함니라[요12:12-]

처음 이 세상에 탄생하실 때부터 주어진 이름 "예수"의 의미처럼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진정한 샬롬을 이루시기 위해
평화시대 거리풍경의 상징인 나귀와 나귀 새끼를 타시고 입성하신 것이고
자기 백성을 섬기는 겸손한 왕의 표시로써 나귀 새끼를 타시고 입성하신 것이며

시온의 딸들아 두려워말라 !는 부드러운 음성으로
오늘 종려주일의 아침 "시온의 딸들"로 상징된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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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오늘의 말씀으로써
행음의 연고로 불에 태워 죽이려고 하는 다말의 위기 상황을
오늘 종려주일에 관련된 말씀
시온의 딸아 두려워말라 !는 말씀과 연관 시켜보면서

화형을 명하는 자나
화형을 당하는 위기에 처한 자나
모두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화형을 당해야 마땅한 심판상황에서

시온의 딸아 두려워말라! 는 말씀은
내 귀에 들려오는 자비롭고 부드러운 주님의 음성으로 닿아집니다

시온의 딸아 두려워마라 !
천 만번을 듣고 또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주님의 부드러운 이 음성을

종려주일의 이 아침
시온의 딸들로 상징된 우리[나]에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의 화형불에서 건져주시고
진정한 샬롬을 주시려고 찾아오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받아 들입니다.

기도하기

주님 !

화형 당해야 마땅한 나같은 죄인을 위하여
친히 심판의 자리에 내려가시고
나에게 십자가 담보물 안겨 주심으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의 화형 형벌이
나에게 두려움이 되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종려주일로 시작되는 이 고난의 한 주간을
나의 담보물 되게하신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주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되는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