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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 창세기 42:21-28 숨겨진 죄와 죄책의 고통 털어내기

by 朴 海 東 2016. 3. 24.

숨겨진 죄와 죄책의 고통 털어내기

창세기 42:21-28

묵상내용

장차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백성의 씨알로서 존재하는 야곱의 장막 안에
요셉과 관련하여 형들의 마음 속에 깊이 깊이 숨겨진 죄와
그 죄책의 고통들 안고 살았을 그들의 20여년 세월과

또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식들에게 속아 잃어버린 자식[요셉]을 가슴에 묻고
20 여년 슬픔의 세월을 살았을 야곱의 생애를 생각해 보면서 .....

오늘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나의 장막 안에서도 얼마든지 이런 불행들이
내재할 수 있다는 것과 그러나 하나님께서 언제까지나 두고 보시지만 않고
때가 되면 터트려서라도 회개시키고 치유하시고 변화시키신다는 것을 봅니다

사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에게 못된 짓 한것과
또 아비를 숨긴 죄와 죄책의 고통을 안고 살면서
이로 인해 짖눌리는 아픔 가운데 마음의 연단을 받으며 살아온 것이 엿보이는데

그들이 요셉이 요셉인줄 모르고 그 앞에서 서로 하는 말 가운데서
그리고 그들이 돌아가는 길에 길 양식을 열어본 후
돈자루를 보고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말 가운데서 엿보게 됩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42:21]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42:28]

-----[ 적용을 중심으로 ]-----

야곱의 장막 안에 내재한 죄와 죄책과 고통과 슬픔들은
또한 오늘 이 시대에 동일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나와 내 가정 안에도
내재할 수 있는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동생 요셉에게 못할 짓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비를 속이고
위기를 모면한 것은 어느 날 하루 였지만
야곱의 열 아들이 짖눌려지는 고통을 끌어안고 살아야했던 날들은
무거운 납덩이처럼 마음에 남아 어느덧 20 여년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된 언약의 가정 안에서 벌어진 이 아픔과 고통을
어찌 하나님인들 그냥 못 본채 내버려 둘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도 함께 마음 아프시며 마침내 이 문제를 다루시는데
피해의 당자자인 요셉을 통하여 이 일을 진행하십니다

마침내 모든 숨겨진 것들의 뚜껑이 열리고 닫혀진 것들이 드러나기 위해
요셉은 오늘의 말씀에서 형들에게 관용을 베풀어
길 양식도 주고 돌려보내면서도 그들의 양식 자루에 돈 자루를 함께 넣어
그들을 더욱 곤혹스럽고 당황하는 자리로 떨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침내 그들의 입에서 스스로 죄인됨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항복되게 하려는 시도인 것을
그들이 꿈엔들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의 마음에 조금씩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흔들리며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과 관련하여 생각하게 되는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고 [42:28]

하나님의 언약의 자녀들로 택함받고 부름받은 사람들 이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영광이 걸려있는 자식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의 심중에 역사하셨고 그들은 괴로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리에게까지 이른 것을 보면서

오늘 내 가정과 내 자식들의 문제가 아무리 해결 불가능한 것처럼 보여도
회개케하시고 변화시키시고 치유시키시는 주님의 손길을 인정하고 감사드립니다

기도하기

나를 언약의 자녀로 택하시고 부르셨기에
야곱의 장막에서 일어나는 일들처럼

오늘 나와 내 가정의 문제들을 다루시는
주님의 손길을 인정 합니다.

그것이 들쳐내기 부끄럽고 괴로운 것들이라도
참 자유와 평안과 축복이 임하기 위하여
너무 심하게 다루실 때에도
내가 놀라거나 당황치 않고 담담히 받아낼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