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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베드로전서*

▼ 베드로전서 1:13-25 베드로의 편지를 통해서 만나는 영적 진리들

by 朴 海 東 2016. 5. 2.

베드로의 편지를 통해서 만나는 영적 진리들

베드로전서 1:13-25

묵상내용

어제 중국에서 온 유학생을 데리고
내가 살던 고향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골 동네에 아파트가 들어서서
이제 갓 시골티를 벗어난 동네여서 그런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이 촌티가 줄줄 흐르는 사람들입니다.

도시 교회와 달리 화려하지 못하며
볼 품 없는 사람들의 행색을 대하면서
순간 내 마음에 사람을 외모로 취하려하는
악한 생각이 들려고 할 때
아침에 읽었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 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 지어다.[1:1-2]

그들의 외모와 행색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가를 생각하면서
순간 사람을 외모로 취하려던 악한 생각들이 떠나고
하나님의 예지 예정과 택하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은 이들에 대해
존중과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가장 마음에 닿아지는 화두는
무엇보다 “거룩”입니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 하셨느니라.[ 1:14-16]


그리고 그 무엇으로도 불가능한 이 거룩을
나에게 이루어지기 위하여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라[1:19]는

이 축복의 말씀이 기쁨과 감사로 닿아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은총을 입은 자들에게
주님께서 사도를 통하여 명하시는 바
같은 믿음을 가진 성도들을 향해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마음 깊이 받아 드립니다.[1:22-23]

마지막으로 나 같은 죄인이 이렇게 은총을 입고
거듭나게 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 곧 항상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다는 구절에서 [1:23]
이 말씀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능력을 깨달으며

또 성령님께서 이 말씀을 사용하셔서
각인의 마음에 역사하실 때
사람을 거듭나게 하는
큰 능력의 복음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배웁니다.

어제부터 다시 시작된 베드로전서 묵상을 통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신 주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따르며 예수님을 충만히 누렸던
사도 베드로와 그의 편지[계시]를 통하여

나도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신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께로부터 우리에게 오셔서
아버지를 우리에게 알려주신 아들, 주 예수님을
충만히 경험하며 알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주님
사도를 통하여 전하시는 말씀을 통해
나도 주님을 충만히 누리며
더 깊이 사랑하는 자리에 이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