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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여호수아

▼ 여호수아 1:1-9 내가 너를 떠나지 않으며 버리지 않으리라

by 朴 海 東 2016. 8. 3.

내가 너를 떠나지 않으며 버리지 않으리라

여호수아 1:1-9

묵상내용

몇년 전부터 해마다 여름이 오면 한국에서 오는 분들과 북중 국경선이 되는 압록강을 따라 올라가면서 기도 투어를 해왔다
눈 앞에 가까이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우리 민족의 죄를 회개하고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가슴 벅찬 감동을 받게된다
이번에는 코스를 바꿔서 두만강쪽으로 가게 되어 모든 답사를 마쳤고 D-day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몇일전 한국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지금 세계적으로 IS 테러가 만연해 있어서 계획했던 단기선교들이 취소되고 있는 판에 북중 국경선 가까이 가는 것은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이번에는 취소하면 어떻겠냐는 연락을 받았다
게다가 오늘 아침 스마트폰으로 본 톱 뉴우스에는 북한에서 특무 공작원 800명이 북중 국경 도시에 이미 넘어와 있어서 중국 당국도 매우 긴장한다는 뉴우스가 올라와 있어 내 마음도 많이 약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여기서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주저앉아 버리기에는 오늘의 말씀이 나에게 용납하지 않는다

주님은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세번이나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하시며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고 하신다

도리어 내가 두려워하고 조심해야할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범죄하지 않도록 주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데 있다고 하신다

왜냐하면 아무리 안전하게 보이는 곳이라도 주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언제 어떻게 사단이 날른지 모르는 것이며 아무리 위험하게 보이는 것이라도 주님이 함께하시면 그곳이 기장 안전한 곳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아침 다시 한번 주신 말씀 붙잡고 무너지려는 나의 마음을 추스려 세우며 내가 위험하게 생각되는 환경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더욱 빛나게할 것을 마음 깊이 다짐한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수1:5-6)

이 아침 내게 주신 이 말씀 굳게 붙잡고
나는 처음부터 계획했던 일을
중도 포기하지 않으며
담대히 국경선 기도 투어에 나갈 것이다

주님
내 마음을 약하게 만들고
흔들고 있는
근심의 바람과
위협의 풍파를 뚫고
주님께서 세워주시는
기도의 자리로 나가겠습니다

내가 마음을 강하게하고
담대히 하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오니(1:9)
내가 이 명렁 앞에
백프로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