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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디모데후서*

▼ 디모데후서 3:10-17 강하고 담대한 천국 일꾼 되기 위하여

by 朴 海 東 2017. 1. 26.

강하고 담대한 천국 일꾼 되기 위하여

디모데후서 3:10-17

묵상내용

앞선 문맥에서 얀네와 얌브레로 상징된 이단들의 행태에 대해 언급했던 바울은 이제 에베소교회의 영적 지도자 디모데에게 어떻게 복음의 반대자들을 이겨낼 수 있는지 3 가지 지침을 주고 있는데 이는 오늘 이 시대에 천국일꾼 된 우리[나]에게 동일하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이다

1. 복음의 반대자들과 이교도들의 박해를 두려워말라 [3:11-12]
2.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3:14]
3.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무장하라 [3:15-17]

1-1. 박해를 두려워말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3:12]


지난 세기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보면 마귀와 세상의 세력은 예수님께 향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과 충성심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박해"라고 하는 방법을 무수하게 사용해왔다.
자신들과 영적으로 맞지 않으며 영적 코드가 다른 것 때문에 가하는 박해들 이었다. 그러나 밟히면 밟힐수록 뿌리를 더 깊이 내리고 번져가는 들풀처럼 기독교는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세상에서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당하는 불이익이나 박해를 받는 일이 있다면 이것은 당연한 것이니 이상한 일 당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러한 마음의 무장이 되어 있어야 박해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 기독교에 대한 박해는 세계 여러나라 중에서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북한은 벌써 10년 째 안티 기독교[반기독교] 1위 국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는 저 북녘 땅에서 오늘도 주님만 바라며 살아가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잊지 말고 기도할 뿐 아니라 내가 편안하고 자유로운 곳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 때문에 부패해지거나 타락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경계하고 조심할 수 있어야겠다. 왜냐하면 지난 기독교 역사를 볼 때 박해시보다 평안의 때에 배교하고 멸망의길로 간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2-1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3:14]


사람은 자신이 믿는 바에 대해서 굳센 신조로 마음에 새기지 못하면 쉽게 흔들리게 되고 주변 상황에 따라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주님이 천국비유에서 가르쳐주신 것처럼 돌짝밭이나 가시덤불 밭의 사람이 되어 결실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런데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나의 영원한 생명과 직결된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어떤 위협이나 시련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할 수 있어야 되겠다.

더불어 내가 어떤 한 가지 일을 하고자 할 때에 내가 하는 그 일에 대에 성경이 가르쳐주는 말씀을 분명한 신조로 삼고 확신 가운데 나 자신을 세울 수 있어야 되겠다.
내가 배운 바에 대하여 확신한 일에 거하는 것은 여러 방면에서 적용될 수 있다.
어제 주일 말씀을 전하기에 앞서 나는 왜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가?
그리고 나는 내가 전하는 말씀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말씀인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또 이 말씀의 전달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심령 가운데 일으키실 역사와 결과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 나 자신을 점검해보게 되었다.
내가 받은 구원에 대해서 그리고 내가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또는 내가 전하는 말씀 사역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주는 바를 나의 신조로 삼고 확신함으로 나가지 못하면 아무런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린다.

묵상적용


3-1.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무장하라[3:15-17]


사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성경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상의 다른 책들과 달리 성경[성경의 모든 내용]이
저자이신 하나님의 영감이 불어 넣어진 책으로써 권위가 있으며

성경의 기능으로써 처음 성경을 대하는 독자에게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고
이미 기존해 믿고 있는 신자들에게는
교훈/책망/바르게함에 유익을 주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자격을 갖추게 한다고 한다

바울은 성경을 처음 대하는 독자들에게
이 성경의 주제가
예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에 많은 지식과 지혜가 있다고 하지만
지혜의 왕 솔로몬의 말처럼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된 것 뿐이며
세상 지식은 사람으로 더욱 번뇌케 할 뿐이요

오직 성경이 가르쳐주는 예수 믿는 믿음 안에서
구원에 이르는 지혜만이
생명력이 있고 영원한 가치가 되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오늘의 이 말씀을 대하기 전에는 내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는 것의 가치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며 십상히 생각했었는데 내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위대한 가치로써 지혜를 얻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새삼스러운 깨달음과 감동과 감사가 넘치게된다.

더불어 한 사람이 인격적으로 온전하며/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유용한 그릇으로 쓰임받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이미 주님의 말씀을 통해 연단되고 준비된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가르쳐주는 오늘의 말씀 마지막 구절[3:17]을 마음 깊이 새기며 지금 나는 주님 앞에 어떻게 준비 되어서 어떻게 쓰임받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어제 내가 말씀 사역하는 공동체에 간판 제작과 현수막 설치를 위해 여러가지로 신경을 쓰고 굿은 일을 감당하면서 목회자가 아니라 잡부처럼 일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초라하게 생각되기도 했지만 한 편 오늘의 말씀에 비추어볼 때 내가 화려하고 빛난 곳이 아니라 이런 낮은 자리를 소중한 곳으로 여기고 열심으로 섬길 수 있도록 그동안 나를 말씀으로 연단해주시고 준비시켜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O Lord !
Let me go down lower & low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