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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디도서 *

▼ 디도서 2:1-8 바른 신학 - 바른 교회 - 바른 생활

by 朴 海 東 2019. 3. 3.

바른 신학 - 바른 교회 - 바른 생활

디도서 2:1-8

묵상내용

앞선 말씀[1:10-16]에서 바울은 그레데 교회 안의 많은 문제가
유대교와 관련된 할례파 사람들에게 파생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들이 전하는 잘못된 교리와 잘못된 생활에 있음을 간파하고
이들로 말미암아 가정들이 무너지고 있음을 지적했는데[1:10-11]

오늘의 말씀에서는 이처럼 교회와 가정들을 무너뜨리게 할 수있는
악하고 병적인 가르침과 방종한 생활들을 막아내기 위하여
목회자로 세움 받은 디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바
그 첫 번 째 과제는 바른 교훈[가르침]에 있음을 주지시킨다.

1. 바른 신학[바른 교리/바른 교훈]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라. [2:1]

사람은 어떤 가르침을 받아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의 행동과 삶의 방식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는데
바울은 디도에게 교회 안에 잘못된 가르침으로
잘못된 영향을 미치는 어떤 사람들을 염두에 두면서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라[가르치라]고 한다.

건강한 교회가 되고 건강한 가정이 되며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은
건강한 가르침[교리와 교훈]에서 비롯되는 것을 재확인 하면서
나는 주님의 교회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며
이것들이 성경에 기반을 둔 역사적 기독교의 전통으로 전수되는
웨스트민스터 교리나 하이델 베르그 교리 혹은 돌트 신경 등과 같은
바른 신학[교리와 교훈들]에 입각한 것인지 자신을 돌아본다.

2. 바른 교회[바른 가정]- 바른 생활

성도들이 각각의 지체로 연합되는 교회 이전의 교회는 가정 인데
학교에 문제아들의 근본 문제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처럼
건강한 바른 교회가 되기 위해서 먼저 가정에서 부터
건강한 신앙과 삶이 조화를 이루기에 필요한 교훈들을 가르친다.

1) 늙은 남자들의 신앙과 삶 [2:1]
2) 늙은 여자들의 신앙과 삶 [2:3]
3) 젊은 여자들의 신앙과 삶 [2:4-5]
4) 젊은 남자들의 신앙과 삶 [2:6]

성령의 감동 가운데 바울이 전수해 주고 있는
각 년령대 별 삶의 교훈들 가운데서
각 년령대 별로 마음에 닿아지는 하나 씩을 뽑는다면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게 하며
늙은 여자로는 모함하지 말고 술의 종이 되지 말며
(아마 술을 먹게 되면 말을 함부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젊은 여자로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하며
젊은 남자들은 신중하도록 하라고 하는 말씀 이다.

어려서 부터 신앙생활을 해온 나의 삶의 돌이켜 볼 때
나도 이제는 중장년을 지나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 문득 문득 마음에 닿아지는 생각은
내가 내 나이에 걸맞게 처신해야 하는다는 것과
무엇보다 절제가 몸에 배인 의젓한 삶의 모습을 보임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본이 되어야 함을 자각하게 된다.

어찌 보면 신앙생활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가 절제로써
이 절제는 자기 욕심과 자기 욕정대로 하지 않고
성령의 인도에 익숙해지고 익어져야 따를 수 있는 것인데
그래서 그런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가운데
절제를 마지막에 순서에 둔 것은[갈5:23]
성령의 여덟 가지 성품들이 아름답게 빛나기 위해서는 이 절제가
이 모든 것들을 최종적으로 아우를 수 있어야 함을 가르치는 것 같다.

주님!

건강한 교회와 가정과 삶을 위하여
바른 교훈[신학과 교리]가 중요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을 조명해 주는
주님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서
바른 신학 –
바른 교회 –
바른 생활을 이룰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