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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16:1-13 평범한 일상 속에 담긴 주님의 은혜 발견하기

by 朴 海 東 2019. 6. 17.

평범한 일상 속에 담긴 주님의 은혜 발견하기

예레미야 16:1-13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아내와 자녀를 두지 말 것, 
상갓집에 들어가 애곡하지 말 것, 
잔칫집에 들어가지 말 것을 명하십니다. 
이는 죽은 자를 애곡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며, 
유다에 기뻐하는 소리가 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상적 삶이 파괴된 재앙이 임하는 것은
완악한 마음으로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따라 간 결과 입니다

1. 결혼 금지 명령[16:1-4]
2. 심판 예언 [16:5-9]
3. 심판의 이유[16:10-13]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어떻게 계시하시는가]

하나님은 내 일상적 삶의 주관자이시다 
결혼을 할 수 있는 것도 (16:2)
죽은 자를 위하여 장례를 치룰 수 있는 것과
시체를 무사히 매장하여 보호 할 수 있는 것도 (16:4)

죽은 자를 위하여 슬퍼하며 
울어 줄 사람이 있게 하시는 것도 (16:5-7)
신랑 신부의 목소리를 들으며 
결혼 예식의 즐거움에 참예할 수 있는 것도 (16:9)
...................
평범하고 당연하게 보이는 이런 일상적 삶의 정형들이 
모두 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 주시는
은총의 햇살 아래서 가능한 것이라고 하신다. 

[적용과 기도]

아직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국가와 사회가 , 
그리고 내 자신과 내 가족이 이만큼이라도 
안정 될 수 있고 평범할 수 있으며 
가족의 대소사를 치룰 수 있을 만큼 
평범한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을 때

이 자체로써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인 것을 알게 하시고
더 다른 특별한 삶을 구하지 않게 하소서

때로는 평범한 일상적 삶의 연속이 
지루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더 특별한 삶을 추구하게 되고 
잘못하여 세속적 삶의 열락을 찾으려는 마음도 있는데
세상으로 향하는 마음을 
오늘 말씀으로 제어 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평범한 일상의 삶이 지루하다고 
세상 열락을 즐기는 죄악으로 가지 않게 하여 주소서

이 땅에서  하루하루 주님을 섬기며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가는 삶이
해 아래서 매일 반복 되어질 때에
이 속에서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있음을 보게 하시며
감사와 행복함으로 살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평범한 일상적 삶 가운데  담겨 있는 
은혜와 축복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나의 만족을 위한 나의 우상을 만들지 않게 하시고
아무런 이벤트성 일들이 없는 것 같은 
평범한 일상의 삶 속에서도 
늘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감사하며
주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이 나의 기쁨이게 하시고
주님으로 인하여 즐거워 하며
행복을 열어가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