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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2069

신명기 29:22-29 감추어진 일과 나타난 일 감추어진 일과 나타난 일 신명기 29:22-29 모세를 통해 전달되는 모압 언약의 해설이 이어진다. 앞선 말씀에서는 우상숭배를 조장하는 독초와 쑥의 뿌리가 이스라엘 공동체를 무너뜨리게 될 수 있음을 경고 하였는데 본문은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는 미래의 한 시점을 염두에 두고 이 모압 언약에 들어가는 저주 조항을 설명하고 있다. 언약의 파기로 말미암아 축복의 땅이 적군의 침입을 받아 마치 소돔 고모라 주변의 4개 도시의 무너짐같이 철저히 파괴되고 유린되어 유황과 소금이 되며 불에 타서 아무 풀도 나지 않을만큼 버려진 땅이 될 때에[29:23] 너무나 놀랍고 참혹한 모습 때문에 그 후대의 사람들과 이방의 사람들이 어찌하여 이 땅의 주 되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이같이 행하셨느냐고 묻게 되면 사.. 2020. 6. 11.
신명기 29:10-21 독초와 쓴뿌리의 위협을 경계하기 독초와 쓴뿌리의 위협을 경계하기 신명기 29:10-21 앞선 말씀에 이어서 모압 언약의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선 말씀에서는 언약의 역사적 서문 3가지를 언급하셨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언약의 당사자들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맞아드리며 백성들은 여호와를 자신들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통치자, 보호자, 왕으로 확정하는 내용이다 언약의 당사자들을 표시하는 이 말씀에서 특징적인 것은 1. 언약의 참여자들로써 하나님의 백성 각 각을 상대하며[29:10-11] 2. 언약의 계대성에 입각하여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 세대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29:14-15] 3. 더불어 엄중한 경고도 이 언약 속에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이방 신]을 섬기면 이는 언약의 파기로써.. 2020. 6. 11.
신명기 26:12-19 (2) 신명기 두번째 강론을 마치는 교훈- 사회복지 국가 실현 신명기 두번째 강론을 마치는 교훈- 사회복지 국가 실현 신명기 26:12-19 글씨 크게 글씨 작게 프린트 묵상하기 앞선 말씀에서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맏물을 거둔 후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성소로 가져가 지난 역사를 회고하며 감사제를 드리고 너와 네 집에 주신 복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소득이 없는) 레위인과 객들로 더불어 즐거워하라고 하셨는데 [26:1-11] 이어지는 본문은 이처럼 맏물[첫 열매]를 드리는 것 외에 셋째 해에 드리는 (추가)십일조에 대해서도 맏물을 드리는 때처럼 드려야할 기도문을 가르쳐 주신다. 물론 여기서 셋째 해에 드리는 십일조는 매년 드리는 십일조 외에 추가로 드리는 십일조로써[14:22] 이것은 중앙 성소로 가져가는 십일조가 아니고 각 지파별.. 2020. 5. 31.
신명기 26:1-11(2) 유랑하는 아람 사람 같았던 나를 축복하셨습니다 유랑하는 아람 사람 같았던 나를 축복하셨습니다 신명기 26:1-11 글씨 크게 글씨 작게 프린트 묵상하기 신명기 26장에 들어서면서 이제 두 번째 단락이 마쳐지는 장으로 들어왔다 1- 5장에서 이스라엘의 역사적 회고 서론이 나왔고 6- 26장에서는 십계명 율법의 확대 해석과 적용으로 가나안 정착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규례들을 주시며 마지막 단락 27-34장에서는 축복과 저주를 제시하는 모세의 세 번째 설교/강론이 이어지게 된다. 두 번째 단락으로 들어가는 6장이 쉐마로 시작하면서 애굽에서 가나안까지의 역사 회고를 통해 종살이에서 벗어나 자유인들이 되어 마침내 약속의 땅을 얻게 하심을 감사하며 이제 그의 통치 법령으로 주시는 말씀을 잘 순종하라 하셨는데 이제 두 번째 단락을 마치는 오늘의 말씀 역시 그 축.. 2020. 5. 30.
신명기 25:11-19(2) 배려하지 말고 철저히 응징해야 할 것들 배려하지 말고 철저히 응징해야 할 것들 신명기 25:11-19 신명기 25장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에 이어서 후반부에서는 엄중하게 처벌 해야할 일들에 대한 규례도 주신다. 1. 남자들끼리의 싸움에 개입하여 자기 남편을 구하고자 상대 남자의 음낭을 잡는 여인의 손을 찍어 버리라[25:11-12] 2. 공정한 저울추와 되를 사용하지 않는 자는 악을 행하는 자요 여호와께 가증한 자니 단명하리라.[25:13-16] 3. 너를 괴롭힌 아말렉을 기억에서 지우기까지 제거하라 [25:17-19] 1-1 남자의 급소인 음낭을 잡는 여인의 손을 찍어버리라 남자들끼리의 싸움에 개입하여 자기 남편을 구하고자 상대 남자의 급소인 생식기를 잡아당기게 되는 여인의 손을 찍어버리라고 하심은 가혹한 처벌로 보이기도 한다 자기 남.. 2020. 5. 29.
신명기 25:1-10(2)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규례들 (4)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규례들 (4) 신명기 25:1-10 연 나흘 째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규례를 주제로 하여 묵상하게 된다 1. 범죄자 처벌에 있어서 태형 40대를 넘기지 말라.[25:1-3] 쌍방 간에 시비가 생겨 재판으로 시시비비가 가려졌을 때 악인에게 태형을 내리게 되면 40대를 넘기지 말라 하신다. 그리고 이렇게 단서 조항을 붙이는 것은 40을 넘겨 지나치게 때리면 네 형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에 있다.[24:3b] 여기서 주목하게 되는 것은 그 악인으로 지칭된 자를 네 형제라고 하심이며 따라서 처벌을 하더라도 그의 잘못을 고치고 바르게 되기를 위한 선한 동기로 하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런 처벌은 하나님 앞에 바르지 않다고 하심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태형을 가할 때는 태형을 맞는.. 202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