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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성전의 심장부를 겨냥한 칼날

by 朴 海 東 2011. 12. 17.

 
   
 
본  문 |
다니엘 8:9-14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성전의 심장부를 겨냥한 칼날
 
등록일 |
2011-01-30
설  정 |
공개
 
오늘의 말씀은 다니엘이 이상을 받은 당시(베사살왕 3년)로부터 적어도 350년 후에
영화로운 땅(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에서 벌어지게 될 일을 예고하고 있다

수양과 수염소가 서로의 뿔을 맞받으며 피터지게 싸워서 수염소가 승리한 것을
페르샤 제국을 무너뜨린 헬라(그리스) 제국의 승리라 하였고(8:20-21)

얼마 후 수염소의 강력한 큰 뿔이 꺾여진것은 인류 최초로 동서양을 제패했던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을 의미하며 꺾여진 큰 뿔에서 다시 나온 4개의 뿔은
알렉산더가 죽으면서 부하 장수들에게 나눠준 4개의 나라라고 해석되었다 [8:22]

이 네 나라는 곧 마게도니야/ 드라게-소아시아/ 시리아-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데
오늘의 말씀은 이 네 개의 뿔(나라) 가운데 다시 한 뿔에서 한 작은 뿔이 나와서
마침내 하늘 군대에 미칠만큼 커진 뿔이 되어 영화로운 땅(예루살렘)의 심장부에
칼을 겨누고 온갖 핍박을 가해 올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의 말씀과 관련되는 일반역사를 배경으로 살펴볼 때 네 개의 뿔 중, 한 뿔에서
나온 이 특이한 뿔은 BC 215경 이란 타바에. 헬레니즘 시리아 왕국을 세운
셀레우코스 왕조의 한 사악한 왕 에피파네스 4세이다 (BC 175~164 재위).

이 왕은 그리스 문화와 제도를 장려한 군주로 가장 유명한데 그가 통치하는 팔레스틴
유대지방에 헬라문화를 퍼트리고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유대교 말살 정책을 폈으며
이로써 많은 핍박을 야기했는데 오늘의 말씀은 바로 이 싯점에 대한 예언에 촛점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의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하여 성경 역사적 관점에서 요약 정리해보면
포로들이 돌아온 후 예루살렘 성전이 다시 재건 된 에스라 - 느헤미야 시대 이후
유다는 약 200년 동안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게 되고 [BC450-330년]

다시 통치권이 바뀌어 헬라(그리스)제국에서 파생된 프톨레미왕조와 이어지는
셀류쿠스 왕조의 지배를 받게 된다 [BC 330-166년]

---------[ 적용과 교훈 ]---------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의 예언 [BC 430년] 이후 더 이상의 선지자는 나타나지
않고 신구약 중간기에 해당되는 이 기간 동안 유다는 그리스 제국 정복자들의 헬라화
정책에 의해 급속히 세속화(헬라화) 되었으며 히브리 신앙의 전통마저 위협받는
상황에서 오늘의 말씀에 나타나는 극심한 환난시대로 돌입하게 되었는데

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전이 더럽혀지며 매일 드리는 제사까지 폐하여지는
핍박의 시대를 다시 허락하신 것일까 ?

거룩한 성전이 이교도들에 의해 더럽혀지기전 이미 유다의 제사장들과 백성들에 의해
더럽혀지고 있었으며 이교도들에 의해 제사가 폐하여 지기전 이미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역겨운 제사가 드려지고 있는것을 경고한 말라기 선지자 이후

유다는 회개하고 돌이키기 보다 더욱 세속화 되어가는 가운데 다시 환난의 시기가
도래할 것이 다니엘의 이상 가운데 보여지고 예고 되는 것이다.

한 문화가 다른 문화에 흡수 되는것을 문화 유실이라고 하는데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의 후손들은 바벨론에서의 쓰디쓴 교훈을 잊었는지 다시 세월이 흐르면서
일부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헬라문화에 흡수 동화 되어버리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성전 정화 작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오늘도 하나님께 향한 정통신앙을 위협하는 세속화의 물결과 세상 문화는 거세게
성도들의 심령과 교회안으로 밀려 들고 있다.

이교도들에게 점령되어 2300 주야동안 성전제사가 폐해짐을 예고하는 오늘의 말씀은
성경적 신앙을 지향하는 기독교 문화와 이 신앙을 무너뜨리려는 사단의 문화사이에서
내가 어느편에 설 것인지 묻고 있다.
 
거세게 밀려오는 세속화의 물결(문화)에 내 마음과 신앙이 점령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성경적 신앙을 견지하게 하옵소서 -아멘 -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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