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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참 좋은 계명과, 참 좋은 예배

by 朴 海 東 2012. 5. 14.

 
   
 
본  문 |
출애굽기 20:12-26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참 좋은 계명과 참 좋은 예배
 
등록일 |
2012-05-14
설  정 |
공개
 
I. 하나님이 구상하신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 법령들 [20:12-17]

오늘의 말씀은 앞선 문맥에 이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로써 이스라엘 국가를
탄생시키는 시내산 언약체결의 말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나라는 바벨탑으로 상징된 인본주의적 세상 나라들을 대신하는 하나님 나라로써
일찌기 아브라함을 불러내실 때 약속하신 바로 그 나라가 탄생되는 것이다. ]

언약체결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저들의 보호자가 되시며
왕이 되심을 확증하게 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다스리는
통치법령으로서 모든 율법과 율례의 근간이 되는 십계명을 내려주시고 계신다.

앞선 4가지 계명들이 하나님과 수직적 관계에서 섬김의 예법들이라면
오늘의 말씀에 나오는 6가지 계명들은 인간 사이의 수평적 관계에서 지켜야 할
도리를 말씀하심으로 이제 곧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에 들어가 이스라엘이 세우게 될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좋은 나라가 되야 하는지... 통치질서를 나타내 보이신 것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계명들과 인간 사이의 계명들을
연결시키는 고리로써 제 5계명은 부모 공경을 명하시는데
여기서 "공경"으로 사용된 단어 [Kabad:영화롭게 명예롭게하다]가
하나님을 공경하는데만 사용하는 용어를 인간 부모에게 썼다는 점이 특별하다 [잠3:9]

--- 네 부모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20:12]

인간 사이의 계명들은 서로 사랑의 관계에 기초 한다면 부모에 대한 계명은
사랑의 관계에서 더 깊이 들어가는 공경과 경외의 마음이 기초가 되야함으로 받게된다

------[ 적 용 ]------

오늘날 사회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모든 이유와 배경에는 가정의 문제가 있는것 같다.
따라서 하나님께 대한 계명과 인간 사이의 계명이 잘 지켜지고 조화로운 나라로서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 두 종류의 계명을 연결시키는 고리로써
제 5 계명이 잘 지켜져야 하는데 이렇게 되려면 공경 받게되는 부모와 공경해야 하는
자식들 사이에 모두 협력이 필요한 것 같다.

부모는 자신의 권위로서 자식들을 내려 누름으로 노엽게 하는 일이 없어야 되겠고
자식은 하남께서 자신의 존재 원인이 되게 만드신 부모에 대해 하나님께 대한 공경의
마음으로 섬겨야 하는데... 나는 나의 부모님 살아 생전에 이 효를 다하지 못하였고
또 지금 내가 내자식이 제5 계명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협력하지 못함이 마음에 걸린다

어제 어버이 주일을 맞아 말씀을 들으면서 두 가지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한 가지는 부모님이 더 이상 이 세상에 살아계시지 않아서 섬김의 기회가 없어졌지만
혹 나의 생전에 부모님에 대해서 말하는 기회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좋은 점만 이야기
하여 망자에 대한 명예를 조금이라도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다는 것과

다른 한 가지는 내 자식이 나에 대하여 제5 계명을 잘 실천하여 복을 받게 되도록
내가 부모의 권위만 내세우지않고 자식의 입장에서 이해함으로 상대해야겠다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으로 주신 십계명의 제5 계명에서 제10계명 까지가 이 시대에 내 가정과
이 사회에 적용되여 조화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기 위해서는 한 국가 사회의
기초가 되는 내 가정에서 부터, 그리고 부모 -자식의 관계에서부터 잘 이뤄가야 겠다

2.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이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배 [20: 18-26]

1) 하나님이 세우신 말씀의 전달자 [20:18-19 ]

이스라엘은 시내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하나님께서 눈으로 보이신
신현 현상들 [빽빽한 구름과 천둥과 번개 그리고 연기와 불] 외에도 귀로 듣게되는
[천사들의] 나팔소리와 가장 두렵고 떨리는 일로써 하나님이 직접 음성을 울려서
들려주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혼비백산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하여 그들은 모세에게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지 말것을 요청함과 동시에
모세에게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게 해 줄것을 요청하였다

바로 여기에 오늘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백성된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이 지속적으로 전달되기 위한 설교자가 필요한 이유가 된다

하나님의 백성된 성도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들려지는 음성으로 말씀을 들으면
좋을 것 같지만 이것은 일찌기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미리 보여주신 바 심히
두렵고 떨리며 위험한 일로써 있어서는 안되는 일임을 말씀을 통해 보이셨다.

따라서 오늘날 인간 설교자로 세움 받은 자들이 모든 면에서 심히 부족하고 자격이
미달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도 하나님은 자신이 직접 음성을 울려서 하시기 보다
말씀 전달의 대리자들을 세워서 하심이 하나님의 원칙인 것을 알아서 경청해야 한다

-----[ 적 용 ]-----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달해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될 때에 나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현하여 그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전달하는 자로서 강단에 서고 있는가..?

2) 흙으로 만드는 제단[토단] / 다듬지 않은 돌로 쌓는 제단 [20:24-25]

하나님께서 구약에서 하나님과 소통하는 방법으로써 제단위에 제물을 올려 드리는
제사를 언급하시면서 제물을 올리는 제단을 만들 때 흙으로 토단을 만들던지 아니면
다듬지 않은 돌로써 자연석으로 만들것을 요구하셨다.

흙이나 자연석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내 모습 그대로 꾸밈없는 소통을 요구하신다고 생각된다

교회당이 화려하고 잘 만들어진 강단이라고 해서 그런 곳에서 드려지는 제사/예배를
받으심이 아니요 중요한 것은 제사에 나아오는 사람이 중요하며 하나님을 만나고자
나오는 사람이 마치 꾸밈없는 토단이나 자연석 제단 처럼 꾸밈없는 진실과 순수로
자신을 드려야 한다는것을 교훈 받는다.

결코 자신의 의나 그 무엇을 가지고 나갈 수 있는 것처럼 층계로 제단에 오르는
교만을 떨지 말것이며 오직 토단과 자연석의 제단 아래서 떨며 제물을 드리는
예배자의 심정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 참회하며 나의 예배를 드릴 것이다.

3) 예배에 응답하시는 축복의 약속 [20:24下]

흙이나 돌로 쪼지않은 자연석으로 제단을 만들고 제사를 드리라 하심같이
흙으로 지어진 내 본래의 모습 그대로 자연석 같은 내 모단 돌 같은 모습 그대로
제사/예배에 나아 가지만

나의 마음 제단 위에 나를 위해 희생하신 흠 없는 어린양 그리스도를 제물로 삼아
의의 제사를 드릴때 하나님은 반드시 그 제사/예배를 받으시며 축복하심을 약속하신다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20:24]

-----[ 적 용 ]------

이얼마나 눈물겹게 반갑고 기쁘며 가슴 설레게 하는 하나님의 약속인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나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그리고 내가 드리는 예배의 처소가
초막이나 산간이나 어느 곳에서든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이름을 기념하는 곳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며 복을 주시리라는 이 약속은
오늘 내가 너무 많은 예배를 자주 드리는 것 때문에 예배를 십상히 생각해 온
잘못을 회개하게 하며 이제부터는 예배에 나아가는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경험케되는 참 좋은 예배로써 기대와 설렘을 갖게한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복되신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 수있는 참 좋은 계명들과
복되신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경험하는 참 좋은 예배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행하여 복되신 하나님의 통치와 예배에 나타내시는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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