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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창세기 8:13-22 /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베푸시는 자연 은총들

by 朴 海 東 2015. 12. 1.

 

 

 
   
 
본  문 |
창세기 8:13-22 
 
제  목 |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베푸시는 자연 은총들
 
       
 
1. 없는 중에서도 최선을 다해 드리는 제사/예배

홍수 심판이 종료 되고 노아가족은 방주에서 나와 하나님 앞에
번제의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모든 호흡있는 것들이 홍수로 쓸어버림을 당하는 심판 가운데서
구원받은 감사의 제사 입니다.

그런데 노아가 드린 제사가 많은 동물들 가운데서 취하여 드린것이 아니라
종족번식을 위해 몇 마리 씩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서도 아까워하지 않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다는 말씀이 이 아침 마음에 닿아집니다. [8:20]

모든 것들의 소유가 주님의 것이라는 인정과
또 드리고 난 후 얼마 남지 않아도
주님께서 번성케 하시리라는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제사 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제사/예배를 드릴 때
나 가진 것이 없고 아무리 빈한 할찌라도 아까워하지 않고
나에게 남아 있는 것 중에 정성을 다하여
마땅히 주님께 드릴 바를 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엊그제 업무상 ***교회 한 장로님을 만났는데 그 분은 일천번제 드리는 자세로
매 예배시마다 * 만원씩 제물/헌금을 준비하여 꼭 드린다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들 **명에게 전국에 있는 같은 업종 중에서
최고의 대우를 해주기 위해 수익의 대부분을 직원들을 위해 사용하면서
그리고 교회에 드리는 헌금외에도 많은 선교사와 단체들을
개인적으로 지원하고 난 후 얼마 남지 않은 돈을 가지고도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갈 때마다 최선을 다하는 이 장로님의 신앙생활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가 정상 운영되게 하시고
또 주님께 후히 드리고 남에게 베풀며 나눠주면서도
항상 하나님께 드릴 재물이
손에서 마르지 않게 하시는 은혜를 이 분에게서 보았습니다.

나도 내가 가진 적은 것 중에서도 현실에 급급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드릴 수 있는 예배가 될 수 있기를 다짐합니다.

2. 인간의 전적 부패와 전적 타락

노아 가족의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께서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 내가 다시는 인간의 죄악 때문에 땅을 저주하여 멸하지 않으리니
--- 사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8:21]

무슨 의미 일까요......?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인간에게 침투해 들어간 죄의 세력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이런 홍수심판으로도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특별히 사람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는 말씀에서는
사람의 태생에 관해 논란이 많은 성선설과 성악설 중
성악설에 촛점을 마추고 교육해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천사같은 어린 아이라 하여도
죄의 영향력 가운데 놓인 사람은
어려서부터도 그 생각이 악하다고 말씀하시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전적부패와 타락은 홍수 심판으로도 그 죄가 근절되는 것이
아님을 잘 아신 하나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수로 심판하신것은
죄는 반드시 심판 받는 다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이심과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경고의 샘풀로 삼기 위한 것이며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을 위해서는
장차 하나님의 특별하신 개입이 필요한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받아 들입니다

3.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베푸시는 자연 은총들

노아의 제사를 흠향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자연의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것만큼은
끊이지 않고 계속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8:22)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자의 밭이나 의로운 자의 밭에 동일하게
햇빛과 비를 내려 주십니다.
불신자들 조차도 이 자연의 혜택 - 일반은총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그들은 알지 못하며 감사 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인간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생존할 수 있는 자연의 혜택을
풍부하게 베풀어주고 계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이 아침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인간 죄악 세상에 심음과 거둠과 더위와 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순환의 주기를 가지고 돌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은총의 손길을 감사하면서 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자연은총을 받으면서도
감사하지 않는 것까지
내가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할 감사의 몫으로 삼고 늘 감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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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136: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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