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구절 묵상 6:13]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 마가복음 6:7-29
묵상내용
[난해구절 묵상]
-----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6:13] ------
주님의 사역을 위임받아 파송된 제자들이 한 사역을 보면
가장 중심되는 사역이 “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었고
귀신들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들을 고친 것은
가장 중심이 되는 복음전파를 위한
도구요 수단으로 사용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병자들에게 기름을 발라서
고쳤다는 구절은 하나의 난해 구절로 닿아 집니다.
이렇게 기름을 발라 병자들을 고쳤다는 기록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 생활을 잘 엿볼 수 있는
야고보서에도 볼 수 있는데 [약5:14]
당시에는 기름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 것을 보여 줍니다
음식을 만드는 식용으로 뿐 아니라 [민11:8,신7:13]
향유로도 사용되었고 [눅7:46, 출25:6]
등불로도 사영되었으며 [마25:3-4, 출25장]
시체의 매장에서 사용되었고 [ 요12:3-8]
환자에게 바르는 치료용으로도 사용되었는데 [눅10:34]
더욱 특별히 사용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직무를 수행하는
권세의 표시로도 사용되는 것입니다[례2장, 민4:9, 시89:20]
따라서 이 난해한 구절에 대한 의미는 문자적 해석 그대로
사도들이 나가서 전도하며 치유사역을 할 때에
그 당시 여러 용도로 사용되었던 기름을
실제로 발라주면서 기도한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고
다른 한 편 기름과 기름부음이
성경에서 성령의 임재에 대한 상징성을 가지고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서
사도들이 나가서 치유사역을 할 때
성령의 임재와 권능으로
치유한 것에 대한 표시로도 받아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은 모두 복음전도를 위한
도구적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늘 우리 시대의 전도/선교 사역에서도
복음 전도를 위해서라면 이 두가지 의미가
동시적으로 적용되야 할 것으로 받아드립니다
주님 !
생명을 살리는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들을 사용케하시되
더욱 특별히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하여
나타내 주시는 능력과 치유의 역사가 크게 나타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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