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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누가복음 6:27-38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과연 지킬 수 있는가

by 朴 海 東 2015. 12. 5.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과연 지킬 수 있는가

누가복음 6:27-38

묵상내용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져 전체를 변화시키고
밟히는 들풀이 밟히면 밟힐 수록 더욱 온누리에 퍼져 나가는 것처럼
주님은 오늘의 말씀에서 한 누룩이 되고 밟히는 들풀 인생이되어
주님의 가치관을 따라 이 땅에서 천국운동에 동참할 특별한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적어도 이 사람들은 자신들을 해롭게 하는 원수들에 대해서
비폭력,무저항주의 정도가 아니라 도리어
왼 빰치는 자에게 오른 뺨 조차 내줄만큼 적극적 사랑의 실천자들이 되어야 하고

적어도 이 사람들은 세상의 제일 가치관 이라할 만한 물질주의 에서 초월되어
자기 겉 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 옷까지 내어 줄만큼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요
내 것을 탐하는 자에게 댓가 없이 자신의 것을 줄 수 있는 사람들 이어야 한다

적어도 이 사람들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세상의 사람들이 아닌
이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므로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사람들[시민들]로
살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는 지고한 삶의 수준과 내용을 요청하고 계신다.

--------- 누가 과연 이런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

주님께서 산에 올라가 밤새도록 기도하신 후 하나님 나라의 본격적인 출범을 위해
12 제자를 선발하시고 산 아래 평지로 내려와 결연한 의지로 서셨을 때에

12 제자 외에 또 다른 허다한 제자의 무리와 전국 각처에서 몰려온 사람들과
심지어 두로와 시돈같은 해외에서까지 몰려 온 추종자들을 앞에 놓고 상대하셨는데

특별히 이 말씀은 일반 무리가 아닌 12 제자 외에
허다한 제자의 무리를 바라보시며 선포하신 말씀 인것을 감안 할 때 [6:20]

이 수준 높은 삶의 요청자들은 적어도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길을 따르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들여진다 [ 6:17, 20 ]

예수님의 초림으로 이미 이 세상 가운데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확장은
그냥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예수님께서 오늘의 말씀에서 선포하신 말씀처럼

천국 백성이며 천국일꾼이 되어 예수님이 선포하는 하나님의 나라 사상을
잘 이해하고 그 나라의 실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인생과 삶을 던져
따르기로 결단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 적 용 ]--------

나도 오늘 주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의 통치 주권과 확장을 위해서
기꺼이 나 자신과 나의 가족과 나의 삶을 이 일에 던질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나를 둘러싼 온 갖 사람들에 대하여 사랑주의 정신을 가지고 초연함으로 대하며
오늘 나에게 직접적인 이해관계로 닿아지는 물질들에 대하여 초연하는 자세를 가지고
나도 주님과 사도들이 본을 보인 것처럼 생명을 받쳐 이 길을 따를 수 있을 것인가..?

그냥 평범하게 주님을 먼 발치에서 따르는 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주님을 적극적으로 추종하는 제자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으로서
나에게 요구되는 댓가 지불에 대해 나는 기꺼이 기쁨으로 감수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이 세상 사람들처럼 살지 않고
사람들에 대하여, 물질에 관하여 별난 천국 일꾼의 기준을 제시하시는 오늘의 말씀이
나에게 심각한 도전으로 부딪혀지고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사실 이지만

나는 오늘 특별히 오늘의 말씀 결론에 나의 현재와 장래를 걸기로 마음에 결단한다

---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6:38]

기도하기

나의 작은 희생과 헌신을 통해서라도
주님의 나라를 전진 시키는 작은 디딤돌이 되게 해 주시고
주님의 나라를 이어주는 교각의 한 받침대가 되게하여 주소서

가장 진실하신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면서
주님께서 이 땅에 이미 시작하신 하나님 나라가
왕성하게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기꺼이 나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고 밟히는 들플이 온 누리에 퍼져 나가듯
오늘 나의 보잘 것 없는 작은 삶을 희생하여 주님 나라에 기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