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 똑바로 뜨고, 똑바로 알아라 !
▼ 누가복음 11:29-36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연결되지 못하는 전후 문맥 때문에
묵상의 진전이 이뤄지지 못했다
예수님은 왜 요나의 이야기와 시바 여왕의 이야기를 하신 후
갑자기 몸의 등불인 눈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일까....?
서로 관련 없게 보이는 전후 문맥의 말씀들이
사실은 서로 관련되어 주시는 교훈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
예수님은 자신의 말씀이나 표적에 대해서 불신하며 반대하는 수준을 넘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서 한다고 조롱하는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주님의 말씀과 표적을 보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당대의 사람들에게
요나의 심판 경고를 듣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을 예로 들며
또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찾아온 남방 여왕의 예를 들며
요나 보다 더 큰 선지자로서 저들 앞에 서 있는 예수님 자신을
또 솔로몬 보다 더 큰 지혜의 왕으로서 저들 앞에 서 있는 예수님 자신을
몰라보는 어리석은 사람들에 대한 장차 임할 심판을 선고 하신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은
너희의 눈을 똑 바로 떠서 내가 누구인지 똑 바로 알라고 하시는 말씀이며
몸의 등불인 눈이 잘못되어 어두워지면
몸 전체가 함께 어두워지고 어려움에 빠지는 것처럼
너희가 이런 자리에 떨어지지 말고
두 눈 똑 바로 떠서 밝은 눈으로 나를 알아보고 빛을 얻으라고 하심이다
기도하기
병적인 눈을 가지고 잘 못된 선입견으로 어두워진 눈 때문에
바로 보고 바로 알아야 할 것들을
바로 보지 못하고 바로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리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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